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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2주기 추도식, 리설주 불참 이유는?




12월 17일 북한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인 김정일 2주기 추도식 행사가 열렸는데요. 그동안 신변 문제로 가장 궁금하게 여겼던 김정은 부인 리설주와 장성택 부인 김경희가 참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북한에서 가장 중요하고 큰 행사인 김정일 2주기 추도식에 북한의 퍼스트레이디인 리설주가 불참했다는 것은 많은 의혹을 가져오는 사건인데요.

그동안 리설주는 12월 13일 ‘국가전복음모죄’로 처형되었던 장성택 전 국방위 부위원장과의 부적절한 관계였었다고 하는 소문이 나돌기도 했던 만큼 장성택이 사형당하고 난 후에 과연 리설주가 무사한 지에 많은 궁금증을 갖게 했는데요.


리설주가 김정일 2주기 추도식 행사에 나오지 않음으로써 리설주에 대한 숙청이나 처형과 관련된 의혹과 루머가 더욱 확대 재생산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리설주는 작년에 김정일 1주기 추도식행사 때에는 임신한 몸으로 참석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장성택 처형이후의 거취에 대해 많은 궁금증을 자아냈던 장성택 부인이자 김정은 고모인 김경희도 ‘김정일 2주년 추도식’에 참석하지 않은 것도 역시 의혹과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지요.

12월 17일 거행된 김정일 2주기 추도식으로 인해서 그동안 거취와 신변에 관해서 궁금증을 자아냈던 장성택 처형과 관련있는 두 여성인 리설주와 김경희가 불참함으로써 리설주와 김경희의 신변에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김정일 2주기 추도식 영상을 보면 주석단에 앉아있는 김정은 제1위원장의 옆자리가 비어있

습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의 왼쪽 옆에는 장성택 숙청을 주도했던 것으로 알려진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이 앉아있고 김정은의 오른쪽 옆자리는 공석으로 빈자리로 그대로 있다는 점이 이채롭

습니다.


김정일 2주기 추도식에 김정은의 부인 리설주와 고모 김경희가 불참했다는 것도 이상한 일인데 김정은의 오른쪽 옆자리가 비어있다는 것은 무슨 의미를 내포하는 것일까요?

이것은 누군가가 김정은의 옆자리에 앉을 것으로 내정되었다가 추도식이 열리고 난 후 급히 취소되었다는 것을 의미하지요.

즉, 누군가가 중요한 인물이 김정은의 오른쪽 옆자리에 앉도록 정해져 있었는데 어떤 특별한 이유로 해서 급히 취소가 되고 빈자리 그대로 남겨둔 채로 추도식 행사가 거행되었을 것이란 말이지요.


그러면 김정은의 비 옆자리에 앉도록 내정되었던 사람은 누가일까요?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왼쪽 옆자리는 최룡해 총정치국장이 앉아있고 오른쪽 옆자리는 최룡해와 동급이거나 또는 최룡해보다도 더 신분이 높은 인사가 앉는 것이 상식이지요.

최룡해보다 더 신분이 높은 인사는 지금 북한에서는 김경희와 리설주 밖에 없다고 볼 수 

있지요.


즉, 김경희나 리설주가 둘 중 한사람이 앉도록 내정되었다가 특별한 이유로 인해서 취소가 된 것입니다.



그러면 김경희가 오빠인 김정일 2주기 추도식 행사에 불참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김경희는 장성택 처형이후에도 그 신분과 지위에 아무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김경희는 16일 거행된 김국태 전 검열위원장의 장례명단에 여섯 번째로 등록됨으로써 건재하다는 것이 확인되었는데요.


남편이 처형된 지 4일밖에 안된 시점에서 김정일 2주기 추도식에 참석한다는 것은 북한 주민들의 정서상으로는 용납되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윤리적으로나 인륜적으로 참석하기가 곤란했을 거란 말이지요. 또한 김경희는 지금 와병중에 있다고 하니 더욱이 추도식 행사에 참석하기가 곤란한 상황입니다.

그러니 장성택 부인 김경희의 불참은 이유가 있는 불참이라고 볼 수 있지요.


그런데 북한의 퍼스트레이디인 리설주는 왜 불참했을까요?

특히 리설주는 장성택 처형과 관련되어있다고 하는 루머가 퍼지고 상태에서 행사장에 불참했기 때문에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지요. 그동안 리설주도 처형되었다 하는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었는데요.


김정은 부인 리설주는 은하수관현악단 단원들의 음란물동영상사건에 관련되어 있다는 소문이 나돈 후 지난 10월 16일 이후부터 지금까지 2달 동안 공식석상에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리설주는 2달 내내 잠적해 있다가 13일 평양 금수산태양궁전에 김정은과 함께 방문하는 모습이 조선중앙TV에서 방영됨으로써 리설주가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는데요.



이번 김정일 2주기 추도식 행사에 다시 불참하면서 또다시 의혹의 중심에 서게 되었습니다.

새로이 리모델링한 금수산태양궁전 방문보다 더욱 중요한 북한에서 가장 큰 행사인 김정일 2주기 추도식행사에 불참했다는 것은 북한의 퍼스트레이디로서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지요.


그렇다고 리설주의 신변에 이상이 생겼다고 단언할 수는 없는 일이지요.

12월 13일 방영된 조선중앙TV에 분명 리설주의 모습이 보였었기 때문이지요.

처형된 장성택과의 관련설이 계속 떠돌고 있는 상황에서 리설주는 TV를 통해서 자신의 건재를 보여주고 난 후 다시 잠잠해질 때까지 잠적한 것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누가 뭐래도 북한 최고의 지도자인 김정은의 부인이고 딸까지 낳은 퍼스트레이디이기 때문에 리설주는 장성택과의 불륜관계설에도 불구하고 계속 건재하리라는 예상이 됩니다.


그런데 북한 라디오 방송인 조선중앙방송은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와 부인 리설주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2주기인 17일에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오늘 방송했다고 하네요.

리디오 방송이라 김정은과 리설주의 영상이나 사진은 공개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인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네요.


가장 중요한 행사인 ‘김정일 2주기 추도식’행사에는 자리를 비워둔 채 참석하지 않았다가 금수산태양궁전에만 살짝 방문·참배했다는 것은 뭔가 석연치 않은 점이 있습니다.

또한 리설주의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소식은 영상이나 사진도 없고 라디오로만 짤막하게 보도했을 뿐이라 의혹만 커지고 있지요.


아뭏튼 13일에 방영되었던 조선중앙TV에서 리설주는 분명 금수산태양궁전을 방문하는 모습이 동영상으로 보여졌으므로 김정은 부인 리설주가 무사하다는 소식과 건재하고 있다는 것만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이번 17일 ‘김정일 2주기 추도식’ 행사에서 끝끝내 모습을 보이지 않음으로써 그동안 궁금해왔던 리설주와 김경희의 거취와 안위에 대해서 의혹을 풀지는 못했지만 김정은 부인 리설주는 여러 가지 상황으로 볼 때 무사한 것만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리설주는 외모를 보면 참 선량하게 생겼지요. 비록 북한에서 태어나서 거부할 수 없는 운명으로 인해서 지금의 자리에까지 오게 되었지만 리설주는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리설주는 인상이 너무도 선량해 보이고 전형적인 한국여성상으로 생겼지요.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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