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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택 처형 후 김경희와 리설주의 최근근황 모습




김정은 고모부인 장성택이 12월 13일 ‘국가전복음모죄’로 전격 처형당하고 난 후 장성택부인 김경희와 장성택과의 불륜관계설이 돌았던 김정은 부인 리설주의 최근 근황이 궁금해지는데요.


‘국가전복음모행위’로 사형당한 장성택 전 국방위 부위원장은 실각당하기 전까만 해도 북한에서는 권력의 2인자로 북한권력을 좌지우지했던 실세였는데 장성택의 권력이 너무도 커지고 비대해지자 2년 전 북한권력을 승계받았던 김정은은 자신의 권력에 위협이 될 만한 장성택을 단번에 제거해버리고 자신의 1인영도체제의 확립에 박차를 가하고자 했던 것이죠.





그러면 북한권력 서열 2인자였던 장성택을 제거한 후 현재 북한의 상황은 어떻게 전개되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장성택의 처형의 한 원인이었던 북한 퍼스트레이디인 리설주는 장성택과 함께 숙청당했는지도 궁금해지는데요. 장성택이 처형당하고 난 후 김정은의 부인 리설주도 숙청당했다거나, 처형당했다니 하는 루머가 인터넷에 많이 떠돌아 다녔죠.


김정은의 부인 리설주에 대한 숙청루머가 퍼진 이유는 리설주가 금년 10월 16일 공식석상에 모습을 보인 이후 거의 2달 동안 전혀 모습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은하수관현악단 단원들이 9명이나 처형되었던 음란물 동영상사건과 리설주가 관련되었다고 하는 소문이 난 후부터 리설주는 공식석상에 일체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잠적했었지요.


그동안 잠적했던 리설주가 12월 13일 조선중앙TV에 다시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북한 조선중앙TV가 새로 리모델링한 평양 금수산태양궁전을 방문하는 김정은과 동행한 리설주의 모습을 방영함으로써 그동안 숙청되었을 거라고 하는 온갖 추측이 난무했던 리설주는 건재를 과시했지요.

이로써 리설주는 금년 10월 이후 잠적한 지 58일 만에 다시 공식석상에 모습을 나타냄으로써 리설주의 신변에는 아무 이상이 없음이 확인되었지요.



이처럼 북한이 조선중앙TV를 통해서 리설주의 모습을 공개한 것은 장성택과의 관련된 소문을 잠재우고, 리설주의 건재를 과시하기 위한 의도로 보입니다.


또한 장성택의 부인이자 김정은의 고모인 김경희의 최근 근황 소식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국태 당 검열위원장의 장례식이 치러진 14일 장례위원 명단에 김경희 당비서가 여섯 번째로 이름이 올려져 있다고 보도했답니다.

이로써 장성택 처형 이후에도 장성택 부인인 김경희는 무사한 것으로 확인이 되었고 김경희의 직책이나 지위에도 아무런 변화가 없음이 확인되었지요.

김경희는 김정일의 여동생으로서 김정은 3대세습 정권의 정통성 기반으로 활용돼온 '백두혈통'의 큰어른이라는 상징적 인물이기 때문에 북한에서는 존경받는 인물이지요.


이번에 장성택 처형과 관련되어 장성택 숙청 및 처형을 주도해온 세력은 누구인지도 관심거리인데요.

장성택 처형을 주도한 인물은 최룡해라고 하는 설이 가장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최룡해는 현재 인민군 총정치국장으로 북한 군부에서는 막강한 권력을 가진 실세라고 합니다. 그동안 장성택과 경쟁관계에 있었던 최룡해가 장성택 숙청을 막후에서 기획하였다고 합니다.


최룡해는 김정은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으며 장성택 처형 후에도 최룡해는 김정은의 공식행사 때 가장 가까이에서 김정은을 보좌하고 있어서 상당히 신빙성이 있는 설이라고 생각되네요.



또한 김정은의 고모인 김경희가 장성택 숙청에도 관련되어 있다고 하는 소문도 나돌고 있는데요.

그동안 북한에서 김정은 권력 다음으로 장성택 못지않게 큰 권력을 행사해온 인물이 바로 김경희인데 김경희는 당 중앙위원회 조직비서를 맡으며 당조직을 장악해 왔지요.

김정은의 고모인 김경희는 2000년대 초반부터 이미 당 조직지도부장을 맡았으며 현재는 김정일이 맡았던 당 조직비서직을 맡아서 당에 대한 지도·검열·통제권을 손에 넣음으로써 당내에서는 가장 막강한 권력을 행사해오고 있지요.


즉, 북한에서 김정은 다음으로 실질적인 2인자는 바로 김경희라는 말이지요.

그동안 북한에서는 장성택은 주로 대외적인 업무에 대한 권력을 행사해왔지만 김경희는 당과 대내적인 권력을 장악했다고 합니다.

북한에서는 대외적이 업무보다는 당조직과 관련된 권력이 더 큰 권력이지요.

더욱이 김정일이 맡았던 당 조직비서라는 막강한 권력을 김경희가 맡고있는 것만 보더라도 김경희는 북한 권력의 실세라고 할 수 있답니다.


유력한 소식통에 의하면 김정은이 장성택을 숙청하기 전에 먼저 고모인 김경희에게 동의를 구했다고 하는 설이 있지요. 즉, 김경희는 장성택 숙청에 대해서 반대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김경희와 장성택은 오래 전부터 별거해왔다고 합니다. 즉, 장성택과 김경희는 그동안 사이가 별로 좋지 않았다고 보는 것이 정설입니다.

그 이유로는 장성택의 여성편력으로 김경희와 갈등이 많았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장성택과 김경희의 유일한 자식인 장금송이 2006년 프랑스에서 자살했는데 그 이후부터 두 사람을 연결해주는 유일한 끈이 끊어졌기 때문에 두사람은 별거생활을 해왔다고 하는데요.

또한 탈북자들 말의 의하면 장성택과 김경희는 외동딸인 장금송이 사망한 2006년에 이혼했다는 설도 있지요.


아뭏튼 최근 치매증세로 중병에 걸려있다고 알려진 김경희가 남편인 장성택의 숙청 및 처형에 관련있다는 설이 힘을 얻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장성택 처형 이후 김정은 부인 리설주와 김경희는 무사한 것으로 확인이 되었지요.

또한 장성택의 숙청, 처형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온 인물이 최룡해 총정치국장이라는 사실도 알려졌습니다.


앞으로 북한의 권력의 동향은 12월 17일 열리는 김정일 사망 2주년 추도식에서 극명하게 드러날 것 같습니다. 17일 열리는 김정일 2주기 추도식행사에서 주석단배치를 보면 현재 북한의 권력의 향배를 가늠해볼 수 있지요.

과연 장성택 처형 이후의 북한 권력의 핵심층에 누가 가까이 다가갔는지 말이지요.

그리고 김정일 추도식행사 때 리설주와 김경희가 참석하는 지도 관심거리이지요.

현재까지는 무사한 것으로 알려진 김정은 부인 리설주와 와병설이 돌고있는 김경희가 김정일 추도식 때 모습을 나타낸다면 리설주와 김경희의 건재를 공식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니까 말이지요.


최룡해 총정치국장과 김정은 제1국방위원장



그리고 앞으로 북한 권력의 향배와 관련해서 가장 주목해볼 인물은 최룡해라는 점을 기억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최룡해와 관련된 루머들이 상당히 많이 나돌고 있지요.

특히 최룡해가 장성택 숙청 및 처형과 관련해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지요.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은 김국태 장례위원 명단에 세 번째로 이름을 올려놓을 정도로 현재 북한에서는 실세나 다름없으며 북한군부의 막후 실력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룡해와 김정은


과거에 김정은 정권인 출범했을 때 김정은 정권의 기반이자 변수가 장성택이었던 것처럼 장성택 사망 후인 현재부터는 김정은 권력의 기반이 될 수 있는 인물이 바로 최룡해라고 할 수 있으며 또한 김정은 권력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인물 또한 최룡해라는 점을 기억해둘 필요가 있지요.

중국에 있는 북한 소식통들에 의하면 최룡해에 의한 쿠테타설도 현재 나돌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이부분은 아직 확인할 수 없는 루머일 뿐입니다.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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