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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택 처형전 부인 김경희 장성택과 이혼, 중증치매 증세




‘국가전복음모죄’로 12월 12일 전격 사형당한 장성택 전 국방위 부위원장의 부인이자 김정은의 고모인 김경희는 장성택이 처형된 이후가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던 차에 최근 김경희 당 조직비서의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12월 8일 당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장성택에 대한 처형이 결정된 이후 장성택에 대한 사형이 집행되기 하루 전인 11일 김정은 고모인 김경희는 장성택과 이혼했다고 하네요.





김경희의 이혼절차는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이뤄졌다고 합니다.

일본 아사히신문에 의하면 김경희는 장성택과의 이혼에 반대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설사 김경희가 장성택과의 이혼에 반대하였다고 해도 김정은이 용납하지 않았겠죠. 또한 김경희는 김일성주석의 딸로서 백두혈통의 우수성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장성택과의 이혼은 불가피한 선택이었으리라고 보여지네요.


김경희는 김정은의 지시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장성택과 이혼을 결정하게 된 것으로 풀이

됩니다.

장성택과 김경희는 부부사이였지만 둘 사이에는 현재 자식이 없지요. 

어찌보면 이번에 처형당한 장성택에게 자식이 없다는 것은 다행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만일 현재 자식이 있었다면 장성택 숙청의 여파가 자식에게까지 미칠지도 모르니까요.

장성택과 김경희 사이에는 원래 딸이 하나 있었는데 장금송이라는 딸은 파리에 유학중에 자살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김정은의 고모인 김경희는 장성택이 처형된 후에도 건재하다고 하네요.

북한 조선중앙통신의 14일 보도에 의하면 김국태 당 검열위원장의 장례위원명단에 김경희가 여섯 번째로 명단이 올라가 있다고 하네요.

김국태 당 검열위원장은 김책의 아들로서 13일 급성심부전과 호흡부전으로 사망했다고 

합니다.


장성택 처형된 후에도 김정은의 고모인 김경희는 무사하다는 것, 그리고 자신의 직책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김정은은 자신의 1인권력체제에 걸림돌로 여겨졌던 장성택을 처형하였지만 북한에서 백두혈통으로 존경받는 김정일국방위원장의 동생인 김경희를 처벌할 수는 없는 상황이지요. 또한 김경희는 자신의 친고모로서 같은 혈통을 이어받은 존재이며 김씨일가의 맏이라는 상징성이 있지요.


또한 장성택의 전부인 김경희는 현재 심한 치매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자유북한방송에 의하면 평양소식통을 인용해 김경희가 사람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한 치매를 앓고 있다고 합니다.

장성택에 대한 뒷조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진 지난 4월부터 김경희는 상당한 마음고생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심장질환과 치매가 발병한 것이라고 하네요.



7·27(정전협정 체결일) 전승절 행사에 참가한 김경희는 주변사람들을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이미 병세가 상당히 깊어져 있었다고 주변 간부들이 전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금년 4월부터 장성택 숙청을 준비하기 위한 정밀 내사가 진행되어왔고 이때부터 장성택은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고 보여지며 장성택의 부인이자 김정은의 고모인 김경희도 이 당시부터 심장질환성 치매증세가 발병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최근 상당히 병세가 심해진 김경희는 김정은의 장성택에 대한 처형결정에 아무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보여집니다.

장성택에 대한 처형과 함께 그 주변인물들에 대한 숙청절차도 계속 이어지고 있답니다.

무력부 혁명사적관장인 장성택의 형 장성길과 가족, 3군단장을 역임한 장성택의 형 장성우의 아들 장용길, 매부 전영진도 지금 조사를 받고 있다고 하네요.

또한 장성택이 추천한 인민보안부장 최부일, 부총참모장 오금철, 내각부총리 로두철, 김용진, 근로단체부장 리영수등 장성택 주변인물들도 모두 조사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은 장성택과 가까운 주변인물들로서 조사가 완료된 후에는 숙청당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김정은 자신의 유일영도체제에 걸림돌로 여겨져왔던 고모부 장성택을 제거함과 동시에 그 측근들까지도 제거함으로써 자신의 권력체제를 더욱 더 공고화하고 더 이상 자신에 대한 위협세력이 발붙이지 못하게 뿌리를 뽑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장성택 처형사건 이후 북한에서는 장성택에 대한 동정론이 일고 있다고 하네요. 

장성택을 배신했던 사람들에 대한 욕을 하면서 장성택이 조카를 너무 믿었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는 장성택 사건을 계기로 오리려 불만세력과 반대세력을 키우는 결과가 되었다고 하며 고모부를 처형한 김정은을 비아냥거린다는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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