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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 글, 세월호침몰사고 관련 대통령 책임 지적, 원작자 박성미 영화감독 ‘이런 대통령 필요없다’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서 대통령의 책임을 묻는 글이 청와대 게시판에 올라와서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신이 대통령이어선 안 되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청와대 자유게시판에 올린 글의 원작자는 박성미 영화감독이라고 한다.





박성미감독은 프랑스에서 영화공부를 하였고 2007년부터 단편작품을 제작해서 발표해왔던 다큐멘타리 감독이며 시나리오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고 한다.

박성미감독은 2012년에 애니메이션 영화 '희망버스 러브스토리'를 제작했다고 한다.

박성미감독은 원래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런 대통령 더이상 필요없다’라는 글을 올렸는데 이글이 수많은 네티즌들의 공감을 얻으면서 SNS상에 퍼져나갔으며 한 누리꾼에 의해서 4월 27일 청와대 자유게시판에 올라가게 되었다.


이 글은 세월호 침몰사고의 근본원인과 사고 수습대책 및 구조작업과 관련해서 대통령의 책임을 묻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그런데 청와대 게시판에 올라간 이 글의 조회수 50만회를 돌파하면서 엄청난 관심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이다.

이 글이 너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자 이 글을 올린 네티즌이 심리적 부담을 느끼고 이 글을 청와대 게시판에서 삭제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렇게 삭제된 글을 원작자인 박성미씨가 28일 다시 직접 청와대게시판에 올렸다고 한다.



박성미 씨는 “원 글쓴이입니다. 페친 중 어느 분이 답답한 마음에 대통령 보라고 이 글을 청와대 게시판으로 가져오신 듯 싶습니다. 덕분에 널리 읽힐 수 있게 되어 고마운 마음입니다. 글은 제가 썼으나 용기는 그분이 내어주신 셈입니다. 부담스러우셨는지 그분이 자진 삭제를 하셨고 청와대에서 글이 삭제된 데 대해 다른 의도나 오해는 없으시길 바랍니다”라고 글 게재 및 삭제 과정을 설명했다.

박성미씨 말고도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청와대게시판에 대통령의 책임을 묻고 탄핵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고 한다.





앞서 4월 27일에는 네티즌 정모씨는 청와대 홈페이지의 국민소통광장의 자유게시판에 “당신이 대통령이어선 안 되는 이유”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은 게시 12시간도 안되어 조회수 10만회를 넘어섰으며 28일 오전에는 조회수가 51만회를 넘어섰다. 이 글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급속히 확산되어 공감수도 2만 6000여회에 달했다고 한다.



‘당신이 대통령이어선 안되는 이유’ 글 전문 - 아래 사이트에 방문하시면 글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34859.html?_fr=st2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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