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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경찰 금수원 강제진입, 김엄마, 신엄마 체포작전 돌입, 지명수배자 3명 체포




6월 11일 오전 8시 13분 검찰은 기동중대 4,000명을 동원해서 전격적으로 구원파의 총본산인 금수원에 진입했다.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의 총본부격인 금수원에 유병언 전세모그룹회장의 도피를 도와주고 있는 금수원의 핵심인물인 일명 ‘신엄마’와 ‘김엄마’ 등 지명수배자들을 검거하기 위해서 금수원 강제진입을 실시했다.




검찰수사관과 기동중대 4,000여명은 금수원 정문의 우측길을 통해서 금수원으로 진입하는데 성공했으며 금수원의 예배당 등 핵심시설들에 대한 압수색을 실시했다. 당시 금수원에는 구원파신도 200여명이 집결해 있었는데 경찰이 강제 진입할 당시 구원파신도들의 큰 저항은 없었으며 물리적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한다.

검찰은 금수원에 진입하기에 앞서 체포영장이 발부되었다는 사실은 미리 금수원에 통보했고 막상 경찰이 금수원에 진입하자 물리력으로 대항하지는 않았다.


이날 검찰의 금수원 강제 진입은 유병언 전회장이 검찰의 추적을 계속 따돌리고 순천에서 해남 완도 일대로 숨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검찰의 유병언 검거에 큰 차질이 빚어지게 되자, 유병언 도피를 핵심적으로 도와주고 있는 측근 핵심조력자들을 먼저 잡아들여 유병언에 대한 도피지원을 단절시키기 위해서이다.



또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유병언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라는 박근혜대통령의 호된 질책이 있은 후 금수원 강제진입은 전격적으로 이뤄진 것이다. 유병언 검거에 돌입한 지 20일이나 지나도록 전혀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검찰로서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셈인데, 더 이상 구원파신도들의 눈치를 보며 머뭇거릴 상황이 아닌 것이다.

또한 금수원에는 지명수배자들이 많이 은신해 있는데 대표적으로 유병언 전회장의 핵심조력자이자 금수원의 총괄지휘자인 신엄마(64세)와 김엄마(59세)등 두 엄마에 대한 체포를 하기 위함이었다.


김엄마는 금수원에서 유병언 부자의 도피계획을 총괄하고 있으며 신엄마는 구원파 여성신도들의 모임인 ‘엄마회’를 이끌고 있는 중심인물인데 유병언의 도피에 필요한 자금과 인적·물적 지원을 도맡아해주는 유병언의 핵심 지원세력으로서 유병언에 대한 지원을 차단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검거해야할 인물들이다.



검찰과 경찰기동대가 금수원에 진입한 후 오전 11시까지는 아직 두 엄마의 신병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김엄마의 차량을 발견했다고 하며 계속해서 김엄마와 신엄마 체포를 위한 수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검찰은 현재 금수원에서 지명수배자 3명을 포함해서 구원파신도 5명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경이 금수원에서 수색활동을 하고 있는 현재 금수원 신도들은 예배당에 모여 농성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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