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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사단 ‘총기난사사건’ 발생지역 GOP 소초장 구속영장 신청, 북한군 군사분계선 침범, 귀순벨, 귀순안내 표지판 훼손사건




GOP 소초장 구속영장, 북한군 귀순벨, 북한군 군사분계선 도발, 북한군 담력훈련

강원도 고성 동부전선 GOP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22사단의 GOP 소초장에 구속영장이 청구된 사실이 전해졌다.


육군 중앙수사단은 임병장의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직후에 해당 GOP 소초장은 사건현장을 진압하지도 않은채 인접 소초에 지원을 요청한다는 이유로 사건현장을 이탈해 지휘자로서 책임을 외면한 점을 들어서 8군단 검찰에 6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한다.

도한 해당 소초장 A중위는 총기 및 탄약고 열쇠관리 등에서도 부실이 발견되었으며 상황발생 시 군단장의 군단 경계작전명령을 위반한 혐의도 받고 있다.


임병장이 소속된 GOP 소초장 A중위에게는 군 형법상의 특수군무이탈과 전투준비태만 등 혐의가 적용되었다고 육군의 한 관계자가 전했다. 이로서 임병장의 GOP ‘총기난사사건’과 관련해서 최초로 군지휘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된 첫 번째 사례가 된다.

이번에 구속영장이 청구된 GOP 소초장 A중위는 학사장교 출신인데 임병장과 마찬가지로 금년 9월 전역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이다.




GOP관련 두 번째 소식으로 지난 GOP ‘총기난사사건’이 발생한 날로부터 4일 뒤에 북한병력이 군사분계선을 넘어와 귀순벨을 누르고 귀순안내 표지판을 뽑아버리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한다.


22사단의 ‘임병장 총기난사사건’ 발생일인 6월 21일로부터 4일 뒤인 6월 25일 6·25전쟁 64주년인 이날에 북한군 병사 2~3명이 무장한 상태로 군사분게선을 넘어와 우리군 1사단의 관할지역인 비무장지대로 침투했으며 아군 철책선까지 접근해 와서 귀순벨을 누르고 또한 귀순 안내 표지판까지 뽑아버리고 되돌아간 사건이 발생했다.



우리군 GP 경계병들이 수상한 징후를 감지한 후 추적에 나섰지만 이미 북한병사들은 북쪽으로 재빠르게 되돌아가 버렸다고 한다. 한마디로 말해 북한군병력이 우리 초소와 철책선 근처까지 와서 우리군을 희롱하고 돌아간 것이다.


주변에 설치돼 있던 CCTV를 확인한 결과, 북한 병사 3명이 귀순 안내 표지판을 부수는 장면이 포착되었으며 북한병사들은 귀순벨을 누르고서 아예 뜯어서 북쪽으로 달아나는 대담함마저 보였다. 우리군은 북한 병사들을 향해 기관총 1발을 쏘는 등 군사분계선 앞 50m까지 추격했지만, 결국 북한병사들을 놓쳐버리고 말았다.



이처럼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넘어온 것만 해도 금년에 5번째라고 하며, 이번에는 귀순벨까지 누르는 대담한 도발을 감행한 것이다. 이번에 북한군이 도발한 지점은 군사분계선 남쪽방향 700m 지점이어서 그들의 대담함에 기가 막힐 따름이다. 북한군병력들이 중앙군사분계선을 넘어 우리지역으로 700m나 침범해 들어왔는데도 또한 귀순벨 등 우리시설물들을 훼손했는데도 우리경계병들이 그것을 전혀 감지해내지 못한 것은 엄청난 경계상의 허점을 노출시킨 것이다.



북한군에서는 해마다 여름철이 되면 병사들의 담력훈련을 실시해오고 있는데 이같은 도발행위는 군사들의 담력강화 훈련차원에서 벌어진 침투훈련이라고 한다.

우리군 경계병들이 무장한 북한군들이 철책선 부근까지 오는데도 포착하지 못한 것은 전망 경계근무의 구멍이 뚫렸다는 사실로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만일 북한 병사들이 무기로 공격을 해왔을 경우에는 우리군의 큰 인명사살이 벌어졌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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