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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950회, ‘동화의 집 미스터리’ 남편, 어린이 연쇄실종사건의 비밀, 입양아 정태민




8월 9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 950회에서는 ‘동화의 집 미스터리, 어린이 연쇄실종 사건의 비밀’편이 방송되었다.

남부럽지 않게 풍요롭고 잘 살고있는 평범한 가정에서 어린이들의 잇따른 실종되고 사라지는 의문스러운 일들이 발생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평범한 한 부부에게 아들 정태민을 위탁한 엄마는 입양한 지 1년만에 아들의 의문스러운 사망 소식을 접했으며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더욱이 아들이 다른 아이의 이름으로 사망자 명단에 올라 있었던 것이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한 가정에서 입양된 아이들이 잇따라 사라지고 있다는 제보 하나를 접수했는데 이들 부부는 입양기관과 개인 위탁 방식으로 아이들을 5명이나 입양했다고 한다.


아이를 가질 수 없는 불임부부였던 이 들 부부는 아이들을 하나둘 씩 입양하기 시작했으며 2013년 3월 미혼모로 있던 한 여성은 인터넷을 통해서 ‘아이를 양육해준다’는 신청을 받고 그 부부에게 자신의 아들 정태민을 입양시켰다고 한다.

그런데 그렇게도 튼튼했던 5세 된 아들이 갑자기 옴이 온몸에 펴져 패혈성 쇼크를 일으켜서 입양된 지 1년 만에 사망하고 만 것이다.


당시 정태민을 후송했던 구급대원의 말에 의하면 구급차에 실려온 정태민은 얼굴에는 청색증이 와 있었고 호흡곤란도 있었으며 온몸에는 피부질환이 심하게 퍼져서 진물이 난 상태로 한마디로 처참한 모습이었다고 한다.



5세 입양아 정태민은 온몸으로 옴이 퍼져서 패혈증을 일으켜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정태민의 사망당시의 부검사진을 본 소아과 전문의는 ‘이렇게 심하게 옴이 전신에 피부질환을 일으키는 건 처음 본다. 옴은 알을 낳고 그게 또 파고들어서 알 낳고 하면서 퍼진다. 사망한 아이는 피부를 도려내고 싶을 정도로 가려웠을 것’라고 말하면서 양부모가 병든 아이를 치료도 하지않고 그대로 방치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발전된 현대 의학에서는 사실 옴은 피부병 측에 끼지도 않는다고 한다. 3일만 약을 발라도 쉽게 나을 수 있는 옴이 온몸 전체에 퍼질 정도로 악화된 상황이라면 필경 부모가 아이를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한 것으로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상황이라고 소아과 전문의는 자신의 소견을 밝혔다.


아이가 사망할 당시 아이를 진료했던 일산시의 한 병원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아이는 온몸에 심한 피부병이 번져 붉은 상처가 나 있었으며 욕창도 심해서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는 소견을 밝힘에 따라 경찰은 아이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국과수의 부검결과 아이의 사인은 ‘패혈성 쇼크사’로 판명되었다.


당시 경찰은 아이의 사인이 병사로 밝혀진데다, 조사결과 아이에 대한 아동학대 혐의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집에서 아이의 처방약도 발견되었던 점등을 들어서 사건을 단순 병사로 판단하고 사건을 종결하려 했다. 다른 부모에게 위탁 양육을 의뢰했던 아이의 친모는 자신의 아이의 죽음에 강한 의문점을 제기하면 경찰에 재수사를 의뢰했으며 경찰에서 수사가 이루어졌다.


그렇다면 아이의 부모는 병원에 가면 쉽게 치료할 수 있는 피부질환에 걸린 아이를 과연 치료한 것인지, 아니면 정말 전문의 말대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 것이지가 이 사건의 관건이 된다.



아이를 입양해서 키웠던 부모는 사실 아이의 친부모가 아닌 아이를 입양한 양부모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수사결과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정태민을 입양한 양모는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지 않았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그렇지만 양모는 아이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아이를 치료했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아이가 피부병에 걸리자 아이가 덮고 잤던 이불과 요를 열 번이나 세탁했다고 하며 자신이 알고있는 방식을 써서 아이를 치료했다고 주장한다.


양모는 아이가 밖에서 다른 아이들과 딱지치기를 하면서 잘 놀고 있어서 아이의 병이 호전되었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또한 양모는 자신이 과거에 병원의 오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적이 있기 때문에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양모는 여러명의 아이들을 입양해서 키워왔는데 3년 전 입양된 둘 째 아이가 실종되자 실종사실을 외부에 숨긴 채로 또다른 아이를 양육 위탁받아 실종된 아이와 같은 아이인 것처럼 위장해서 키워왔던 사실이 밝혀졌다. 그런데 이번에 실종된 아이인 것처럼 위장해서 키워왔던 또다른 위탁 입양아 정태민이 사망한 것이다.


먼저 입양된 아이는 원인 모를 이유로 실종되었고 새로 입양한 아이는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아서 사망한 것이다. 뭔가 아이들 실종과 사망에 상당히 의구심이 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더욱이 병원에 가면 쉽게 치료할 수 있는 피부질환을 병원을 믿지 못하겠다는 이유로 아이가 죽을 때까지 변변한 치료를 하지 않은 것은 정말 말이 안되는 엉터리같은 궤변이다. 이러한 궤변을 누가 믿을 수가 있겠는가? 또한 먼저 실종되었던 둘째 아이는 왜 실종신고를 하지않고 경찰에 알리지 않았는지도 의문점이다.

과연 이 양부모가 자기 친자식이 똑같이 피부병에 걸렸다거나, 실종되었다면저런식의 말도 되지 않는 방법으로 방치했을 지가 무척 궁금하다. 절대로 저렇게 방치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양부모는 입양된 둘째 아들이 3년전 실종되었을 때 실종신고를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아이의 실종사실이 알려지면 셋째 아들 입양에 문제가 생길까봐 숨겨왔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당시 부부가 ‘당시 집에서 잠을 자고 있었는데 아이가 없어졌다’고 주장했다.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는 상황이 아닐 수 없으며 진술 치고는 앞뒤가 맞지않는 변명으로 밖에 들리지 않는 상황이다.

피부질환에 걸린 아이를 병원치료를 받지 않게 방치한 이유나 실종된 아이를 신고하지 않은 이유 모두 제3자가 듣기에는 전혀 납득할 수 없는 것이거니와 자식을 둔 다른 부모들이 들어봐도 전혀 말이 안되는, 부모로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행동들인 것이다.



자기 친자식이 저런 상황에 처했더라면 절대로 저렇게 방치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본다. 어떻게서라도 병원치료를 받게해서 살려냈을 것이며 실종된 아들도 경찰에 신고해서 반드시 찾아냈을 것이라고 확신하다.


이들 양부모의 신원을 확인해본 결과 남편은 서울대를 나온 사람으로 밝혀졌고 현직 고위직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었으며 아내도 경찰 공무원집안 출신으로 이들 부부는 외형상 인텔리의 모습을 하고 있었으며 경제적으로도 넉넉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더욱이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들 부부의 집은 마치 아이들을 위한 ‘동화의 나라’를 연상시키 듯 아이들만을 위한 공간으로 온통 꾸며져 있었다고 하니 참으로 놀라울 만한 일이다. 이렇게 아이들의 천국 같은 집에서 아이들이 원인모를 이유로 실종되고 석연치않은 이유로 사망하게 되었으니 겉과 속이 달라도 너무도 다르다는 느낌이 든다.


그런데 이웃들의 증언에 의하면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는 이들 부부의 행적에 이상한 점이 많다는 것이다. 이들 부부가 입양한 아이들은 5명인데 실제로 이웃주민들이 본 아이들은 2~3명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소리소문도 없이 아이들이 자취를 감춰버렸다는 것

이다.

또한 양모는 자기집에 귀신이 보인다고 하며 급하게 이사를 가곤 했다는 것이다. 이들 양부모는 몇 년 사이에 다섯 번씩이나 몰래 집을 옮겨다니곤 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들 부부는 아이를 맡아 키우는 대가로 양육비 한 푼도 받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사망한 아이나 실종된 아이에게도 단 한건의 보험에도 가입되어 있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경찰에서는 단순 병사로 처리했던 것이다. 이 들 부부의 뒤가 너무도 깨끗했기 때문이며 범행을 일으킬 만한 객관적인 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경찰이 보기에도 이들 입양부모는 완벽에 가까운 조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입양아 사망과 관련해서 혐의점을 찾기가 힘들다고 했다.


둘째 입양아 실종사건과 셋째 입양아 사망사건이 발생했지만 현재 입양부부가 입양아 사망과 실종과 관련되어 있다는 어떠한 근거나 혐의도 찾지 못한 상태로 두사건은 완전 미궁에 빠져버린 상태에 있다.


입양아의 사망에 양부모가 관련되어 있는지는 경찰에서 더 수사해봐야 알 수 있는 사항이다. 단, 입양아가 하찮은 피부병에 결려 치료를 받았다면 살릴 수도 있었는데, 사망에 이르도록 방치한 것에 대해 이들 양부모가 부모로써의 보살핌과 책임감 있는 양육을 소홀히 했다는 점은 분명히 드러났으며 보호자로서의 책임을 외면했다는 점에서 사회적 비난을 받을 소지는 충분하다는 것으로 본다. 

객관적으로 판단해 보아도 이정도면 아동학대죄가 성립될 소지가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입양부모는 풍부한 경제력과 완벽한 사회적 지위를 누리고 있는 반면 아이를 낳을 수 없다는 콤플렉스에 시달렸을 것이고 자신들의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서 아이들을 입양해서 마치 ‘아이들의 동화’ 처럼 집을 치장하고 꾸며서 자신들의 만족을 위해서,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아이들을 양육해온 것이다.


그런데 입양된 아이들이 자신들의 양육방식에 따르지 않거나, 방해가 된다고 생각되면 역시 자신들만의 방식에 의해서, 아이들을 제거해버린 것은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든다. 외부사람들에게는 자신들의 사회적 지위에 걸맞게 완벽한 틀을 갖추기 위해서, 자기들의 가정이 마치 아이들의 천국인 양 위장했을 것이고 단지 이러한 것들은 외부에 보여주기 위한 전시효과적 허세에 불과했으며 내부적으로는 아이들 입양은 오로지 자신들의 이기심을 채우는 수단에 불과했던 것 같다.


이렇게 자신들의 이기적 욕심만을 위해 입양되었던 아이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방식대로 커나가지 않았을 경우에 봉착한다면, 자신들의 잣대로 판단해서 아이들을 제거해 나가지 않았을까 하고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이 다음 판단은 오로지 경찰의 몫이다. 경찰에서 앞으로 이들 양보모들을 철저히 수사해서 입양아 사망 뿐만 아니라, 실종된 둘째 입양아도 사망했는지 여부를 철저히 가려내어야 한다고 본다.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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