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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왕의 죽음 편 / 루트비히 2세의 죽음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방영된 ‘왕의 죽음’ 편은 노이슈반슈타인성에 대한 지나친 집착 때문에 비운의 죽음에 이른 바이에른 왕국의 루트비히 2세를 다루고 있다.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바이에른 왕국의 왕이었던 루트비히 2세는 이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이라는 칭송을 받고있는 독일의 노이슈반슈타인성에서 밤마다 악몽에 시달리다가 결국 호수에서 익사체로 발견되었는데 루트비히국왕의 죽음은 당시 자살로 결론이 났지만 루트비히국왕의 죽음은 의문점이 많은 미스테리한 죽음으로 많은 논란을 가져왔다.

 

 

 

 

과연 한나라의 국왕이 자살한 것일까, 그리고 루트비히 국왕과 자신이 죽을 때까지 머물렀던 노이슈반슈타인성은 어떠한 사연이 있었던 것일까?

노이슈반슈타인성은 디즈니랜드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의 모델이 될 만큼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으로 알려진 유명한 성이다.

지금도 독일에 관광을 가면 꼭 빼놓을수가 없는 독일의 명소가 바로 노이슈반슈타인성으로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아름다운 성이다.

미국의 디즈니랜드성도 바로 이 노이슈반슈타인성을 모델로 만들었을 정도로 환성적이고 아름다운 숲속의 성이다.

 

그런데 이렇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기로 소문난 노이슈반슈타인성에서 한나라의 국왕이 자살했다는 아이러니컬한 사건이 1986년에 발생했다.

죽기직전까지 노이슈반슈타인성에 거주했던 바이에른왕국의 루트비히2세는 1864년 부왕의 죽음으로 18세의 어린 나이에 갑작스럽게 왕위에 올랐지만 루트비히 2세는 정치에는 관심이 없고 음악이나 예술에만 몰두하는 성격이었는데 그 당시 신하들의 정치적 압력과 프로이센과의 전쟁의 후유증 등으로 인해서 정신적인 압박감을 느끼고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었던 심약한 왕이었다.

 

 

자살의 실패로 다시 회생한 루트비히 2세는 그 후 이상한 성격으로 변해있었는데 루트비히 2세가 관심을 갖는 대상은 국내 정치도 아니고 백성들과 정세는 안중에도 없었으며 오직 루트비히국왕의 관심의 대상은 아름다운 성을 짓는 것이었다.

 

원래 정치에 무관심했던 루트비히 2세는 왕위에 오른 뒤 벌어진 신하들과의 권력투쟁과 정치적 압력, 그리고 전쟁으로 인해서 정신적 고통을 많이 받아왔는데 이러한 현실의 압박이 그로 하여금 정치적 무관심을 낳았고 오로지 이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 건축에만 집착하면서 현실세계에서 도피하고자 했던 것이다.

루트비히국왕은 바이에른 왕국의 이곳 저곳에 여러개의 화려한 성들을 건축하였는데 이러한 과도한 성축조 공사는 결국 바이에른 왕국의 재정을 파탄상태로 몰고 갔으며 신하들과의 마찰과 갈등을 불러일으켰다.

 

독일 바이에른 왕국의 엄청난 재정적 손실을 초래하며 축조된 아름다운 노이슈반슈타인성,

 

루트비히국왕이 가장 관심을 많이 가졌던 성건축은 노이슈반슈타인성이었는데 이성은 자신이 어린시절을 보냈던 호엔슈반가우성과 가까운 지역에서 축조하였으며 자신의 유년시절의 향수를 간직하고 있는 호엔슈반가우성을 기본모델로 삼고 그 성보다도 더 크고 웅장하고 더 화려한 성으로 축조하였는데 공사기간만 무려 1689년부터 시작해서 그가 죽은 해인 1886년까지인 17년을 공사였을 정도로 엄청난 규모와 막대한 재정자금이 투입되었고 이로인해서 대신들의 큰 저항을 불러일으켰다.

 

루트비히 2세는 대신들의 격렬한 반대에도 성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했으며 오히려 반대하는 대신관료들을 숙청하였고 아름다운 성건축에 대한 환상은 더욱 커져만갔다.

 

이렇게 루트비히 2세의 광적인 성건축 집착으로 인해서 재정고갈과 국가위기의식이 팽배해지자 결국 대신들에 의해서 루트비히 2세는 정신이상자로 몰려 왕에서 강제로 퇴위된다.

1886년 왕위에서 강제로 퇴출된 루트비히 2세는 결국 자신이 가장 사랑했던 노이슈반슈타인성 근처 호수에서 익사체로 발견된다.

 

루트비히 2세가 국가재정의 파탄을 몰고올 정도로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서 축조한 노이슈반수타인성. 루트비히국왕의 죽음으로 완성된 이성은 오늘날 가장 아름다운 성이라고 불리워진다.

 

 

17년 대공사로 완공하려고 했던 노이슈반슈타인성 바로 앞에 있는 호수에서 익사체로 발견된 루트비히 2세의 죽음을 조정에서는 자살로 추정해 버린다.

그러나 나중에 다시 조사해본 결과 루트비히 2세의 진짜 사망 원인은 자살이 아닌 살해로 밝혀졌다.

 

 

당시 루트비히 2세의 엄청난 성곽축조로 인해서 재정의 큰 손실을 가져오자 당시의 실권자였던 루츠 총리는 루트비히 2세를 못마땅하게 여겼으며 정치적으로 큰 위기의식을 느끼고 루트비히 2세를 죽이고 자살로 위장시켜 버렸음이 밝혀진 것이다.

 

이처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이라고 칭송받는 노이슈반슈타인성은 바이에른왕국의 재정을 파탄시키면서 탄생하였으며 바이에른의 국왕 루트비히 2세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성이었다.

 

디지니랜드성의 모델이 되었을 정도로 아름다운 독일의 노이슈반슈타인성, 루트비히 2세가 축조한 이성은 자신의 이상세계를 규현이었다.

 

그런데 국가재정의 파탄과 국왕의 희생을 통해서 축조되었던 노이슈반슈타인성은 오늘날 독일에 엄청난 관광수입을 올려주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탈바꿈한 것은 역사의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루트비히 2세는 후손들의 경제적 부강을 도모하기 위해서 자신이 죽으면서까지 노이슈반슈타인성을 축조한 것은 아닐까?

 

루트비히 2세가 어린 시절을 보냈던 호엔슈반가우성, 루트비히 2세는 어린 시절 이성에서 자라면서 아름답고 낭만적인 성의 축조를 꿈꿨을지도 모르겠다. 나중에 왕이 되고 난후에 이 성의 건너편에 노이슈반슈타인성을 축조하였다.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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