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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신당창당 본격화 시동, 장하성, 김성식 창당주도, 정장선 합류 예상

 

 

무소속 안철수의원의 신당 창당이 본격화되고 있다. 그동안 설로만 전해졌던 안철수의 신당은 금년 12월 창당준비위원회를 구성키로 결정하면서 2014년 3월 이전에 ‘안철수 신당’을 출범한다는 것이다.

지금부터 5개월 뒷면 그동안 말로서만 무성했던 ‘안철수 정치’의 본체가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안철수 의원측은 창당전까지 전·현직 국회의원 및 지방자치단체장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안철수 신당의 창당작업은 안의원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장하성소장과 기획위원들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호창 기획위원장(무소속의원)과 강인철, 금태섭변호사, 정기남 전 진심캠프 비서실 부실장, 윤석규 전 열린우리당 원내 기획실장, 이태규 전 진심캠프 미래기획실장, 박인복 전 국정자문지원실장 등 10여명이다.

 

안철수 의원측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이들 10명의 인사들이 정무, 조직 등 창당 핵심 업무를 맡고있어 내부적으로 ‘핵심 의사결정 그룹’이라고 할 수 있으며 새누리당 김성식 전의원이 특별미션을 수행하고 있다고 한다.

장하성 소장은 내부에서 , 김성식 전의원은 외부에서 창당작업을 조율하면서 안철수 의원의 최종 의사결정을 돕고 있다는 것이다.

 

안철수의원은 대선 때 공동선대본부장을 맡았던 민주당 박선숙 전의원의 복귀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내년 2~3월 신당에 참여한 전·현직 중량급 인사들의 명단을 공개한다는 목표로 인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성식 전의원이 영입 대상자들의 이력 등을 면밀히 검토하면서 인선작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영입에 큰 공을 들이고 있는 대상중 하나가 정장선 전의원인데 정장선 전의원은 민주장 사무총장을 지낸 중량급 의원으로 정장선 전의원의 참여가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이다.

정 전의원은 안철수의원과 연대설이 제기되고 있는 손학규 상임고문과 가까운 ‘친손계’이므로 정장선 전의원이 신당에 합류했을 때 그 파급력이 상당히 크다고 하겠다.

 

 

♦ 신당의 최대 목표는 2014년 7월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국회의원 10여명을 뽑게 될 내년 7월 재·보궐선거는 그 규모로 볼때 미니총선의 성격을 띠고 있으므로 재·보궐선거에서 다수의석을 확보하게 되면 산당은 상당한 탄력을 받게 되고 새로운 중량급인사의 합류가 가속화되며 현 정치권에서 태풍의 눈으로 작용할 수 있고 차기 국회의원선거까지 그바람을 몰고갈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제 3의 세력화에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

내년 6월에도 지방선거가 있지만 정당정치에서 중요한 건 국회에서 활동하는 국회의원의 의석수 확보가 급선무이다.

 

안철수 의원 측 핵심 관계자는 “지방선거에서 광역·기초단체장까지는 가능한 후보를 낼 것이고, 7월 재보선에서는 전 지역에 후보를 내겠다”며 “새로운 정치세력으로서 제대로 된 평가는 7월 선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6~7월에 안철수 신당의 정치적 운명이 걸린 셈이다.

 

금년 12월 서울 공덕동에 창당준비위원회 사무실이 설치될 때쯤 안철수의원이 창당을 공식 선언할 것으로 전망되며 여러 가지 정치일정 등을 감안해보면 늦어도 2014년 3월까지는 신당창당이 거의 유력시되고 있다.

‘내일’의 기획위원인 이상갑 변호사는 라디오에서 “명시적으로 말하긴 어렵지만 내년 지방선거 전에 창당해 지방선거에 전면적으로 참여하고자 한다” 고 말한 것도 이같은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신당을 창당하고 내년 4월경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의해 지방선거 공천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편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티의 10월 섯째주 야권차기주자 지지율조사에서 안철수의원이 22.3%로 야권에서 지지율 1위를 지키며 순항중인 것으로 얄려졌다. 문재인의원은 11.6%로 2위를, 손학규의원은 9.9%로 3위를, 그리고 박원순시장은 9.7%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여권 차기주자 지지도에서는 김무성의원이 10%로 1위를 지켰고, 2위 김문수 지사는 8.0%로 1위와 2.0%p의 격차를 나타냈다. 이어서 정몽준의원이 6.9%, 다음으로 오세훈 전 시장이 4.8%를 기록했다.

 

정당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48.8%, 민주당은 24.5%로 나타나, 양당 격차는 24.3%p를 기록했다. 안철수의원이 신당을 창당할 경우에는 새누리당이 42.5%, 안철수 신당이 23.3%, 민주당은 14.7%로 나타나고 있어서 시민들의 안철수신당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읽을 수 있으며 안철수신당이 민주당보다 지지율에서 8.6%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새누리당과 안철수신당과의 격차는 19.2%p로 나타났다.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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