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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선수 공식 은퇴 선언, 기자회견, 김민지 아나운서와 결혼소식 전해




한국축구계의 국민적 영웅 박지성이 결국 축구계를 떠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축구팬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박지성은 5월 14일 수원에 있는 박지성축구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은퇴를 선언했다.





박지성은 이날 은퇴기자회견에서 "많은 분들의 은퇴 기자회견을 보면서, 나도 눈물이 날까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어제까지 눈물이 나지 않았다. 오늘은 나올까 했는데 역시 나오지 않는다"라며 웃었다.

또 박지성은 "그간 많은 분들이 성원해주신 덕분에 좋은 선수생활을 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는 말로 감사를 전했다.


또한 박지성은 “ ‘축구선수 박지성’의 인생은 여기서 끝이 나겠지만 그동안 받은 사랑을 어떻게 돌려 드리고 보답할지 고민하고 노력하면서 인생을 살아가겠다”고 말하면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지성 은퇴식에는 박지성선수가 현역시절 입었던 유니폼이 전시되었으며 박지성의 여자친구 김민지 아나운서가 깜짝 출연해서 박지성에게 꽃다발을 안겨주는 이벤트를 연출했으며 두사람이 함께 낀 커플링을 선보여서 눈길을 끌었다.


은퇴기자회견장에서 김민지 아나운서의 꽃다발을 받는 박지성


이날 기자회견장에 아버지 박성종씨, 어머니 장명자씨와 동석한 가운데 박지성은 또 "7월 27일 김민지아나운서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지성은 은퇴이유에 대해 자신의 무릎부상을 들었다. 박지성은 지난 2월 심각한 무릎부상을 당했는데 다음시즌을 뛸 수 없을 것같아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한다. 수술을 한 후 1년 정도 더 뛸까도 고민했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고 완쾌될 수 있을지도 장담하기 곤란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결국 박지성은 은퇴라는 특단의 결심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박지성은 은퇴이후의 계획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축구지도자의 길을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박지성은 “행정가를 꿈꾸는 것은 사실이지만 정확한 목표는 아니다. 어떤 식으로든 한국 축구, 한국 스포츠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도록 준비하겠다. 그때까지 공부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박지성과 결혼할 예정인 김민지 아나운서


결국 박지성은 한국축구와 한국스포츠에 도움이 될만한 일을 찾아보겠다는 뜻을 갖고 있는데 박지성의 향후 거취와 관련해서는 좀 더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박지성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 나서는 후배들을 향해서는 “얼마나 자신 있게 자기의 경기력을 보여주느냐가 중요하다”며 “부상 조심하고 컨디션 관리를 잘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덕담을 전했다.


박지성선수는 한국인 최초로 영국 메이저리그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룸으로써 한국인들에게 큰 자부심을 안겨주는 등 그의 축구인생 25년 동안 결코 적지않은 업적을 한국축구계에 남겼으며 한국인들은 박지성이 축구계를 떠난 이후에도 여전히 그를 한국축구의 일부로 생각하며 그리워할 것이다.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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