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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한 아름다움, 그리어 가슨


[1906~1996]
"미니버부인" (1942년) 아카데미 수상작   

그리어 가슨하면 생각나는 영화가 하나 있다 바로 “마음의 행로”로 따뜻하고 자상한 마음과 우아하고 기품 있는 아름다움을 한껏 선보였던 영화이다
작품자체도 걸작이었지만 그리어 가슨만이 풍기는 그 온화한 아름다움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할 정도로 대단한 마력을 지녔다

런던대학을 나온 엘리트로서 그녀는 지성미 넘치는 이미지와 현모양처형의 자태로 “오만과 편견”, “미세스 드라이버”, “미니버 부인”등 여러 편의 걸작품에 출연하면서 높은 인기와 명성을 쌓은 당대의 톱스타로서 42년에는 “미니버 부인”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등 뛰어난 연기력을 발휘한 실력파 연기자였다 

아카데미상에 5번이나 노미네이트되는 등 40년대에는 12편의 영화에 출연하는 등 그녀의 최고의 전성기로서 성공가도를 달리게 된다
1950년대에도 여러편의 영화에 출연했지만 대부분 작품성이 떨어지는 영화들이어서 그녀의 인기가도는 하향곡선을 그었다
그후 그녀는 와심상담 끝에 60년에는 영화 “캄포벨로의 석양”에서 엘레노어 루즈벨트를 연기해 마지막으로 아카데미 후보에 오르며 과거의 명성을 되찾았고 몇몇 TV용 영화 출연 이후 그녀는 마지막으로 67년 영화 “행복한 백만장자”에 출연하였고 그후 그녀는 은퇴하고 뉴멕시코주에서 백만장자 남편과 여생을 보냈다.

  80년대 이후 그녀는 만성적인 심장병에 시달리다가 96년에 텍사스 달라스에서 92세를 일기로 사망하였다.
그녀는 생애 2번의 이혼과 3번의 결혼을 했는데 두 번째 결혼상대는 42년 영화 “미세스 드라이버”에서 그녀의 아들역할을 했던 리처드 니라는 배우였고 그와는 4년 만에 파경을 맞고 그 후 백만장자 포겔슨과 재혼함으로써 비로서 안정을 되찾고 무려 38년 동안 해로하면서 여생을 함께 보낸다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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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우의 “외팔이 검객” (의리의 사나이 외팔이)

쇼브라더스사  67년작

    

외팔이 검객은 60년대 쇼브라더스 사의 대표적 걸작이며 명감독 장철이 감독한 작품으로 유명하며 주연인 왕우는 당시 홍콩 무협계의 대표주자로 이영화로 일약 스타덤에 오르고 수많은 무협영화에 출연하여 홍콩 무협영화의 부흥과 붐을 선도하는 당대의 간판스타로서 지위를 확고히 한다

특히 이영화는 홍콩 100만 관객시대를 연 흥행면에서도 큰 성공을 거둔 것으로 유명하며 홍콩무협영화를 아시아와 세계에 전파하는 기폭제 역할을 하여 그후 아시아에서 무협검술 영화의 붐이 일어나고 신외팔이등 외팔이검객의 아류작들도 많이 양산하게 되는데 아시아 무협영화산업의 부흥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자신과 동문수학한 사제들간의 알력으로 한 팔을 잃게된 주인공이 온갖 시련과 역경을 극복하면서 외팔이라는 헨디캡을 딛고 일어서서 자신의 스승을 위기에서 구하는 의리의 협객이 된다는 내용이 관객에게 정서적으로 큰 감동과 반향을 주었고 왕우의 신출귀몰한 검술액션이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왕우의 외팔이검객 1부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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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 가드너, 클라크 게이블의  모감보

존 포드 감독 (1953년작)

   

 

아프리카의 드넗은 평원에서 벌어지는 한 남자와 두 여자간의 모험과 사랑의 대 서사시 !당대 최고미녀 그레이스 켈리와 아름다운 야성녀 에바 가드너가 함께 출연하여 미의 지존을 뽐내던 고전 최고의 걸작 ! 모감보 
  만인의 연인이자 미의 화신인 에바 가드너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영화로 에바 가드너의 매력과 끼가 철철 넘치는 영화라 할 수 있다

근데 여기에 그레이스 켈리가 함께 출연하였는데 그녀가 누군던가, 바로 50년대 허리웃의 아름다움의 자존심(지존), 그레이스 켈리가 매력덩어리 에바 가드너와 함께 출연하여 두 미인간의 경쟁하는 듯한 아름다움과 연기력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영화가 바로 모감보라 할 수 있다 거기다가 보너스로 동물 구경까지 --- 

모감보란 “열정”을 뜻한다
영화 “모감보”는 당대의 허리웃을 대표하는 클라크 케이블, 그레이스 켈리,
에바 가드너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드림팀을 꾸며 만든 보기 드믄 걸작이다
아프리카에서 동물매매업을 하는 전문사냥꾼 헌터 빅 마스웰((클라크 게이블)과 자유분방하고 명랑한 성격의 하니 베어(에바 가드너)와 영국인류학자의 부인이면서 고지식한 여인 린다(그레이스 켈리)등 3자가 아프리카 사바나의 드넓은 평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사랑의 삼각관계와 모험이 그려지고 있다

사바나의 야생 코뿔소, 코끼리, 하마, 토인들의 폭동등 볼거리가 다양하고 재미있게 구성하였으며 이러한 자연의 배경속에서 남녀간에 싹트는 사랑과 질투, 그리고 욕망과 금기 사이에서 방황하는 인간 내면의 심리적인 갈등이 생생하게 잘 묘사되어 있는 걸작이다
연기절정에 다다른 클라크 케이블의 절제되면서도 완숙한 내면의 연기, 등장만으로도 가슴 설레이는 당대의 고전미인인 그레이스 켈리의 열정적인 연기,
영원한 만인의 연인인 에바 가드너의 자유분방한 연기력 등 극의 완성도를 높일 요소는 충분하다고 하겠다 
특히 겉으로는 정숙한 이미지의 유부녀 린다(그레이스 켈리)가 헌터인 클라크 케이블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절제하지 못해 그와 벌이는 연정의 불장난, 이를 눈치채고 한편으론 질투하면서도 한편으론 냉정하게 대처하여 자신이 사랑하는 헌터 클라크 케이블을 결국 자신의 연인으로 컴백하게 만드는 에바 가드너의 농익은 연기가 일품이다

이 정도의 초슈퍼스타들로 케스팅한 영화라면 캐스팅만으로도 볼만한 가치는 충분한데 뛰어난 연기력까지 겸비하고 있으니 ---
요새 이정도 수준급의 영화 보기는 정말 힘들다
50년대에 만들어진 영화지만 구성이나 내용, 주연배우들의 미모, 연기력등은 대부분 배우의 연기력보다는 컴퓨터CG로 만들어진 현대의 영화보다 그 품격이나 가치가 훨씬 높다고 느껴지게 만드는 영화이다

 

모감보 short영상









영원한 아름다움의 화신, 에바 가드너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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