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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973회, 부부연쇄사망의 미스테리, 정서희, 존속살해혐의, 1억5천만원 결혼빙자 사기




1월 14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 973회에서는 딸까지 있는 30대의 여성이 연루된 수억원대의 혼인빙자 사기사건과 존속살해사건을 다루어서 엄청난 충격을 안겨주었다.



결혼을 앞둔 이씨는 결혼을 얼마 앞두고 자신의 약혼녀가 사라져버리는 이상한 일을 경험했다고 한다. 30대의 총각 이씨는 무도장에서 우연히 30대 미모의 한 여성을 만나게 되었느데 그녀는 큰 키에 호감가는 외모를 가진 직장여성 김미선이라고 한다.


이씨와 김미선은 서로 호감을 갖고 계속된 만남을 이어오다가 결혼약속을 하는 사이로 발전했다. 이씨는 김미선의 아버지도 만났고 그녀가 괜찮은 직장의 커리어우먼으로서 밝고 건전한 모습을 보고 결혼을 약속했다고 한다.


이렇게 결혼을 약속했던 약혼녀 김미선은 그후부터 거액의 결혼자금을 요구해왔다고 한다. 이씨의 능력에 맞지않는 거액의 결혼자금을 요구해왔지만 이씨는 그녀에 대한 애정이 워낙 컸던지라 그녀가 요구하는 결혼자금을 그녀에게 선뜻 내줬다고 한다.



이씨는 자신이 갖고있던 돈 8천만원에다 은행대출까지 받아서 총 1억 5천만원의 거금을 약혼녀 김미선에게 의심없이 건네줬다고 한다. 그런데 이씨의 돈을 가져갔던 약혼녀 김미선은 돈을 갖고 간 이후부터 연락이 두절되었고 영영 사려져버렸다고 한다.


우리나라 남성들 중에는 어리석은 남자들이 참 많이 있다. 집을 구입할 결혼자금은 자신이 갖고 있다가 그때 가서 사용하면 되지, 아직 결혼도 안한 여자에게 돈을 왜 주는지 모르겠다.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다. 지금 남자의 돈을 노리고 접근하는 꽃뱀들이 얼마나 많은 세상인데 이 남자는 뉴스도 안보고 사는가 보다!


결혼전에 남자에게 단 한푼이라도 돈을 요구하면 그 여성은 100% 꽃뱀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또한 결혼자금은 남자가 직접 갖고 있다가 집행해야 하며 약혼녀라고 하더라도 절대로 건네주면 안된다는 사실을 남자들은 명심해야 한다. 결혼은 결코 돈을 주고받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씨의 돈을 혼인을 빙자해서 갖고 달아난 여성은 이씨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명의 남성들에게 사기행각을 벌이고 다닌 전형적인 꽃뱀이었다. 이씨와 결혼약속까지 했던 김미선이라는 여성은 사실은 결혼까지 해서 두명의 자녀까지 둔 37세의 유부녀였다고 한다. 



이씨는 처음부터 끝까지 철저히 속았던 것이며 돈까지 날려버렸다. 그런데 이렇게 이씨와 여러명의 남성들에게 접근해서 혼인을 빙자해서 거액의 돈을 뜯어갔던 김미선은 진짜 이름이 아니고 진짜이름은 정서희라고 한다.

정서희는 김미선, 박은지, 최수지라는 여러개의 가짜이름과 가짜신분증을 지니고 다니면서 여러명의 남성들을 유혹해서 거액의 돈을 뜯어살아가는 전형적인 아줌마 꽃뱀이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사실은 여러명의 남성들에게 사기를 쳤던 꽃뱀 정서희는 현재 두사람을 살해했다는 살인혐의까지 받고 있는 수배인물이라는 사실이다. 정서희가 살해했다고 혐의를 받고있는 대상은 바로 정서희의 어머니와 아버지라고 해서 더욱 큰 충격을 주고있다.


정서희의 어머니와 아버지 모두 5개월 사이에 자연사가 아닌 끔찍한 사고로 인해서 사망했다고 한다. 그런데 정서희의 어머니와 아버지 사망사고가 일어난 같은 공간에는 어김없이 정서희가 있었다.


정서희는 자신의 어머니와 아버지가 사망한 것은 단순한 사고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끔찍한 화제사고로 사망했던 어머니와 화재사고 당시 같은집에서 함께 있었던 정서희만 무사히 살아남았다. 정서희의 아버지 또한 정서희의 아파트에서 함께 있다가 추락해서 사망했는데 정서희만 무사했다는 점 등 정서희는 항상 사망사건의 한복판에 있었으며 자신만이 살아남았다.


또한 정서희는 자신의 어머니와 아버지가 사고로 사망하고 난 후 어김없이 보험금을 빼내갔다고 한다. 정서희의 부모님 두분 모두 원인모를 사고로 사망했는데 정서희는 자신의 부모님이 죽을 때마다 어김없이 부모님명의의 보험금을 타갔다는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폐암을 알고있던 아버지가 정서희의 아파트에서 추락해서 숨지는 끔찍한 사고가 일어났는데 숨진 정서희의 아버지의 시신은 부검도 하지않았으며 경찰에서도 정서희의 말만 듣고 단순사고사로 처리했다고 한다.


그런데 정서희는 아버지가 사망한 후 아버지명의로 된 사망보험금 1억 2천만원을 지급받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두 번씩이나 부모님이 연쇄적으로 사망했고 그 사망의 원인 자체도 의혹스러운 부분이 많아 정서희에게 보험금을 지급했던 보험사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정서희는 자신의 자신의 어머니가 화재로 사망했을 당시에도 보험금 7천만원을 지급받았다.

어머니가 죽은 후 5개월만에 아버지가 또다시 원인모를 이유로 추락사하고 말았다. 정서희는 죽음을 몰고 다니는 죽음의 사자라도 된다는 말인가! 정서희의 어머니의 화재사, 아버지의 추락사 모든 상황에서 정서희는 함께 있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리고 정서희는 어김없이 보험금을 타갔다는 공통점도 있었다.



정서희는 어머니가 화재사로 숨질 때 같은 집에서 잠을 자고 있었는데 화제가 일어나 어머니만 숨지고 정서희와 딸만 기적같이 살아남았다.

또한 정서희의 아파트에서 아버지가 석연찮은 이유로 추락사했을 때도 정서희는 무사했다. 그리고 정서희는 자신의 부모님이 죽으면 어김없이 보험금을 지급받았다. 뭔가 냄새가 나지 않는가?


의혹 1. 정서희 어머니의 원인불명의 화재로 인한 사망.


정서희는 딸을 데리고 2010년 9월에 자신의 어머니집에 방문했는데 그날 밤 정서희가 방문했던 어머니집에서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하여 어머니가 화제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안방에서 자고있던 어머니는 화제로 숨졌는데 건너방에 잠들었던 정서희와 딸은 곧바로 탈출해서 기적처럼 살아남았다.

하필 1년 내내 사고한번 안나고 멀쩡하던 정서희의 어머니집에서는 왜 정서희가 모처럼 방문했던 그날에 화제가 일어난 걸까? 그리고 화제가 일어났는데도 정서희와 딸만 무사하고 어머니만 사망하게 된 걸까?


감식결과 정서희의 어머니의 위속에서 치사량 수준의 수면제가 검출되었다고 한다. 정서희는 경찰조사에서 어머니가 평소에 수면제를 복용해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경찰조사 결과 수면제를 처방받은 사람은 정서희의 어머니가 아니라 정서희가 처방받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정서희의 어머니가 먹었던 졸피댐이라는 수면제는 병원의 처방없이는 복용할 수 없는 약이다.

정서희가 어머니 대신에 직접 처방받았던 수면제는 왜 정서희가 먹지않고 어머니가 먹은 던 것일까? 수면제를 복용한 정서희의 어머니는 그날밤 안방에서 잠을 자고 있었는데 원인모를 이유로 안방에서 화제가 발생했고 순식간에 가스에 중독되어 사망하고 말았다.

그리고 건너방에 잠들어 있던 정서희는 같이 자던 딸과 탈출해서 전혀 다치데 없이 살아남았다.



정씨의 어머니는 왜 치사량 수준의 수면제를 먹었던 것일까? 화제가 일어났을 당시 어머니가 있었던 안방의 모든 문은 닫혀있다고 한다.

화제가 일어난 곳에 담배와 라이터가 놓여있었으며 담배불에서 불이 1차로 방화되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담뱃불을 끄지않고 자다가 담뱃불 옆에 있는 이불로 2차 발화가 번져나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런데 담뱃불이 이불로 번졌다고 하더라도 바람이 세차게 불지 않는 이상 담뱃불을 그냥 꺼지는 것이 보통이며 담뱃불로 인해서 화제가 발생하지는 않는다.

정씨 어머니가 화제사를 당했던 그당시 안방의 모든 문을 닫혀있었기 때문에 설사 담뱃불을 끄지않았더라도 2차 발화는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방의 모든 문을 닫은 상태에서 담뱃불로 2차발화로 이어지고 위해서는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바람을 일으켜야만 가능하다는 얘기다. 모의실험에서도 담뱃불은 그냥 이불의 닿았던 부분만 조금 탔을 뿐이며 2차발화로 이어지지 않았다.


그렇다면 한사람의 생명을 앗아갈만큼 엄청난 대형화제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바람을 일으켰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그날 어머니집에는 정서희씨와 딸, 그리고 숨진 어머니뿐이었다.

정서희의 어머니 화재사는 경찰에서 조사결과 단순 사고사로 처리됐다. 정서희는 어머니가 사망하고 난 후 어머니명의로 7천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것이 확인되었다.


의혹 2. 정서희의 아버지의 아파트 추락사


정서희의 아버지는 폐암에 걸려 병원에 입원중에 있었는데 갑자기 뇌암까지 겹쳐서 합병증으로 거동이 거의 불가능한 상태였다.

그런데 병원에 입원중이던 아버지가 정서희의 아파트에 다니러 왔으며 그날 그녀의 아파트 난간에서 갑자기 추락사하는 일이 발생했다.



페암과 뇌암수술로 거동이 거의 불가능한 정씨의 아버지 왜 투병주인 불편한 몸으로 정서희집으로 왔으며 120cm가 넘는 아파트 베란다 난간에서 떨어져 죽은 것일까?

120cm이 넘는 베란다 난간에서 성인이 실수로 떨어져 죽는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정서희의 주장에 의하면 아버지가 담배를 피우러 베란다에 나갔다가 몸을 심하게 기울여서 불안정한 상태로 담배를 피우다가 실수로 떨어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같은 정서희의 주장은 전혀 말이되지 않는다. 베란다 난간의 높이가 120cm나 되는데 사람이 실수로 떨어진다는 것은 그 확률이 백만분의 1보다도 낮다.


125cm의 높은 난간에 성인남자가 실수로 떨어진다는 것은 절대로 성립이 안된다고 한다. 즉, 누군가가 뒤에서 완력으로 떨어뜨리지않는 이상 실수로 떨어지는 일이 없다고 한다. 법의학자의 판단에 의하면 다른 사람의 인위적인 행동에 의해서 떨어졌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그런데 정서희는 아버지가 사망하고 난 후 곧바로 아버지 명의의 보험금을 타내갔다고 한다. 정서희는 어머니가 의문의 사망을 했을 때도 보험금을 타갔으며 아버지가 역시 의문의 사망을 당했을 때도 또다시 보험금을 타갔던 것이다.

5개월 사이에 정서희의 어머니와 아버지가 의문스럽게 사망했으며 정서희는 그때마다 보험금을 타내갔다.


아버지가 사망사고를 당했을 당시에 정서희는 빛독촉에 시달렸다고 하며 사채업자에게 무려 4억원의 빛을 지고 있었다고 한다. 분명한 것은 정서희는 어머니와 아버지가 사망하기 전부터 막대한 자금이 필요했던 것이다.


화재감식반과 법의학자등 전문가들의 견해에 의하면 정서희의 어머니나 아버지는 실수에 의해서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분석이 나왔으며 두 경우 모두다 누군가가 의도적인 행동에 의해서 두사람이 사망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이 되었다.


그렇지만 정서희는 자기 어머니와 아버지를 살해했다는 구체적인 증거가 없기 때문에 조사만 받았을 뿐 한번도 구속되지 않았다.

경찰에서는 정서희의 어머니의 화제사 뿐만 아니라 아버지의 추락사 등 연쇄적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나자 뒤늦게 정서희에게 혐의를 두고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어쩐 일이지 검찰단계에서 기각당했다고 한다. 구속영장이 기각당한 이유는 증거불충분이라고 한다.



그런데 정서희씨는 조사를 받던 중 갑자기 자취를 감취어 버렸고 이렇게 자취를 감춘 정서희는 수배를 받는 상화에서도 다른 여러명의 남성들을 상대로 해서 사기행각을 벌여왔던 것이다.


도대체 이여자의 정체는 무엇일까? 자신의 친부모님의 살해혐의를 받고 있는 와중에 여러명의 남자들에게 접근해 결혼을 사칭해서 막대한 돈을 뜯어내는 사기행각을 벌였던 것이며 그것도 가짜 신분증까지 위조해서 말이다. 정서희는 자신의 신분을 속이기 위해서 가짜이름과 가짜신분증을 세 개나 만들어냈다.


정서희는 가짜이름과 가짜신분증을 갖고 여러명의 남자들에게 접근해서 거짓 결혼약속으로 남자들을 현혹한 뒤 결혼을 빌미로 수억원 대의 돈을 뜯어내는 사기극을 벌인 것이다.

정서희가 여러명의 남성들에게 사기를 쳐서 수억원대의 돈을 뜯어낸 것을 보면 그녀가 과거에 자신의 부모님 살해에 관련되었을 개연성은 더한층 높아진다고 하겠다.


그녀의 평소의 행각이 거짓과 사기로 점철되어 왔던 것인데 이런 그녀가 자신의 친부모님을 보험금을 타낼 목적으로 살해하고 자신과 관련없다고 거짓말을 했을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보는 것이다. 왜냐하면 평소에 엄청난 거짓말과 사기행각을 스스럼없이 해왔기 때문이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에서 어렵사리 정서희의 친척을 만낫는데 그 친척으로부터 전혀 뜻밖의 소식을 전해들을 수 있었다. 정서희는 남편부터 시작해서 친척등에게 총 4억 5천만원을 가로챘다는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

자신의 남편, 지인, 친인척등 자신에게 호의를 베풀었던 사람들에게 사기를 쳐서 총 4억 5천만원을 뜯어갔다고 한다. 오죽하면 정서희의 남편은 정서희를 악마라고 표현하고 있었다.


정서희에 대해 경찰에서 청구한 구속영장이 증거불충분으로 세 번이나 기각되었다고 한다. 정말 기각 막힌 일이다. 구속영장이 가각되어 자유로와진 정서희는 존속살해 혐의를 지닌채 또다시 여러 남자들에게 접근해서 사기행각을 벌여나가고 있는 것이다.

사건이 발생한 지 5년이 지났지만 존속살해 혐의를 받고있는 정서희는 유유히 법망을 빠져나가며 또다른 범죄를 기획하고 실행하고 있을 것이다.


정서희와 관련된 사망사고나 사기혐의를 살펴보면 정서희의 범행이라고 할만한 정황증거나 간접증거는 충분히 있다고 본다. 그런데도 검찰에서는 구속영장을 기각해서 여러건의 범죄에 연루되어 있는 정서희를 자유롭게 풀어주었다. 그리고 정서희는 또다시 잠적해서 행방이 오리무중이다.


이렇게 시간이 계속 흘러가면 그리고 정서희는 계속해서 다른 사람을 사칭해서 숨어지내다 보면 정서희의 범죄의 소멸시효가 완성되어 정서희의 범죄는 무죄가 되어버린다.


검찰에서는 도대체 왜 이렇게 정황증거가 충분한 피의자를 기각했던 것일까? 결과적으로 정서희의 범죄만 계속해서 키워주는 꼴이 되고 있다. 법원과 검찰의 범죄인에 대한 관대한 처분과 사랑 때문에 착하게 살아가는 선량한 시민들은 계속해서 범죄의 피해자로 고통스럽게 살아가야만 한다.


악한 사람은 인권보호라는 법과 국가기관의 따뜻한 보살핌을 받고 착한 사람은 범죄자의 범죄행각으로 인해 끊임없이 피해를 보면서 살아가야 하는 지옥과 같은 곳이 바로 우리나라다.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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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사극 드라마 ‘징비록’ 등장인물, 줄거리, 동영상, 유성룡, 이순신역, 출연진




KBS 대하사극 드라마 ‘징비록(懲毖錄)’이 2월 14일부터 첫방송 되었다. 드라마 ‘징비록’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달구어져 있는데 과연 ‘징비록’은 어떤 내용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지 벌써부터 큰 관심을 갖게 한다.



‘정도전’의 뒤를 이어 대하사극 드라마로 야심차게 제작된 ‘징비록’은 조선시대 영의정을 지낸 서애 유성룡이 집필한 책 ‘징비록’을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 유성룡이 임진왜란이 끝나고 6년 후에 완성된 ‘징비록’은 조선 선조시대를 배경으로 임진왜란을 몸소 겪으면서 나라와 백성을 구하기 위해 노심초사했던 유성룡이 나라를 강하게 만들어 환란에 대비해야한다는 교훈적 메시지를 후대에 전하기 위해 집필한 책이다.


징비록(懲毖錄)의 뜻은 큰 화를 당하고 난 후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하는 의미에서 쓴 기록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수많은 조선 백성들의 목숨을 앗아갔던 임진왜란의 환란을 겪고나서 조선조정의 실책을 반성하면서 후대에 경계에 삼아야한다는 의미에서 유성룡이 직접 집필한 책이 바로 징비록으로 임진왜란 당시의 처참했던 전쟁의 참상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으며 임진왜란 당시 조정대신들은 물론 전쟁에서 활약을 펼쳤던 주요인물들에 대한 묘사까지 집대성한 임진왜란에 대한 입체적인 기록이다.



드라마 ‘징비록’은 조선시대 최대의 국제전쟁이자 가장 참혹했던 전쟁으로 손꼽히는 ‘임진왜란’을 그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임진왜란’이라는 전쟁 그 자체가 키워드는 아니며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당시의 그 시대적 배경과 조선 내부의 혼란스럽고 혼탁한 정치상황과 일본, 명나라와의 외교정치 등을 리얼하게 묘사하는 일종의 정치드라마라고 할 수 있다.


드라마 ‘징비록’의 주인공도 이순신이 아닌 정치인 유성룡인 것을 보더라도 대하사극 드라마 ‘징비록’은 조선 선조시대의 동인의 거두인 유성룡과 선조, 그를 둘러싼 조선시대의 정치상황과 전란의 참상 등에 그 초점이 맞춰져서 전개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하겠다.

과거 대하사극 ‘불멸의 이순신’에서처럼 영웅 이순신을 집중 조명하는 드라마가 아니라 임진왜란 당시 조연에 불과했던 정치인 유성룡이 중심인물로 집중 조명을 받게되며 ‘징비록’에서 이순신은 단지 조연 중 한사람으로 비중이 많이 낮아질 것으로 알려졌다.



징비록의 주인공 유성룡역엔 최고의 연기파배우중 한사람인 김상중이 맡아서 큰 관심을 끌고있는데 선조역에는 김태우가 맡아 열연한다고 한다.

그런데 ‘징비록’의 가장 중요한 배경이 되는 임진왜란의 영웅 이순신의 배역을 누가 맡을 것인가 대한 관심이 크게 증폭되고 있는데, 조선시대 역사상 최고로 존경받는 인물인 이순신배역에는 당연히 카라스마 넘치는 최고의 연기력을 갖춘 비중있는 인물이 맡을 것으로 드라마 시작전부터 큰 관심이 집중되어 왔다.


‘불멸의 이순신’에서는 김명민이 훌륭하게 이순신을 소화해주었고, 최근 영화 ‘명랑’에서는 최민식이 이순신의 카리스마를 확실하게 표현해주어서 극찬을 받았는델 이번 사극드라마 ‘징비록’에서도 이들 못지않게 비중이 높은 배우가 나와 영웅 이순신의 멋진 카리스마를 선보여주길 시청자들은 기대해왔던 터이다.



임진왜란을 빼고는 드라마 ‘징비록’을 전개할 수가 없으며 임진왜란의 영웅 이순신을 제외하고는 ‘징비록’을 논할 수가 결코 없기 때문에 사극드라마 ‘징비록’이 전쟁드라마가 아니라 정치드라마라고 하더라도, 또한 주인공이 이순신이 아니라 정치인 유성룡이라고 하더라도 이순신역할과 임진왜란 전쟁신은 드라마 ‘징비록’의 한축을 담당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런데 ‘징비록’의 연출자 김상휘PD는 사극드라마 ‘징비록’에서 이순신에 대해 큰 기대를 갖지 말라고 당부하고 있어 시청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

아니, 임진왜란의 종군기록이나 다름없는 드라마 ‘징비록’에서 어떻게 이순신에 대한 기대감을 저버릴 수가 있단 말인가! 사극드라마 징비록의 존재가치는 바로 임진왜란이며 임진왜란 전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바로 이순신인데!


‘징비록’의 타이틀롤을 맡은 김상중은 ‘징비록 제작발표회’ 때 이순신에 대한 기대를 가질 필요가 없음을 강조했으며 실제 드라마 ‘징비록’에서 이순신의 비중은 극히 낮다고 설명한다. 사극드라마 ‘징비록’은 이순신의 업적이나 해전에서의 승리등을 그리는 드라마가 아니라는 얘기다.



실제로 사극드라마 ‘징비록’에서는 임진왜란이 전개되지만 그 전쟁의 배경은 해전을 중점적으로 다루지 않고 조선조정의 정치상황이나 육상에서의 백성들의 삶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개 때문에 이순식역은 비중이 매우 낮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한다. 

그래서 ‘징비록’ 제작진에서는 이순신역에 단역배우를 쓰던지 아니면 나레이션 언급만으로 대체 할지 등이 논의 중이라고 한다.


즉, 대하사극 드라마 ‘징비록’은 이순신의 업적을 기리는 드라마가 아니라 임진왜란 당시 조선 조정의 정치상황과 백성들의 삶을 그려내는 내용이므로 이순신 같은 영웅은 굳이 필요없다는 얘기이고 따라서 이순신의 배역도 중요하지 않다고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이순신배역 자체가 없이 나레이션으로 대체할 수도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KBS제작진의 이와같은 입장은 시청자들에게는 큰 실망감을 안겨주는 부분이다. 임진왜란이 중심내용으로 나오는데 이순신이 배제된 임진왜란이 무슨 의미가 있다는 말인가? 

아무리 드라마 ‘징비록’이 전쟁드라마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유성룡과 선조, 임진왜란을 시대적 배경으로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순신을 빼버리고 극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하는 것이 가당키나 한 발상인가?



KBS제작진의 발상은 대한민국 시청자들의 정서를 무시하는 발상이 아닐 수가 없다. 조선시대의 최대규모의 전쟁에서 자신의 몸을 불살라서 나라와 백성을 위기에서 구해낸 임진왜란의 일등공신 이순신은 한국국민의 정서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우리들 가슴속에 너무나도 깊이 녹아있는 인물이다. 

그런데 KBS제작진은 ‘징비록’에서의 이순신의 비중이 낮다는 이유로 이순신을 아예 배역에서 빼버릴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다.


‘징비록’ 제작발표회에서 징비록의 모든 배역들이 발표되었는데 유독 이순신배역만이 발표되지 않았으며 대하사극 드라마 ‘징비록’이 첫방영되는 2월 14일까지도 이순신의 배역은 전혀 발표하지 않고 있다.

내생각에 KBS제작진은 ‘징비록’에서 이순신을 완전 배제할 것으로 사료된다. KBS제작진이 ‘징비록’에서 이순신을 제외하는 것은 다른말로 표현하면 이순신의 해전을 제외한다는 말이 된다.


그럼 왜 KBS제작진은 드라마 ‘징비록’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인 이순신과 해전을 배제해야만 하는 걸까?

그 이유는 이렇다. KBS에서는 작년초에 대하사극 드라마를 빼놓지 않고 연속해서 방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는데 작년 대하사극 ‘정도전’이 종영된 후 무려 6개월 이상이나 대하사극의 방영이 미루어져왔다.



그 이유는 KBS의 재정적자 때문이라고 한다. 이와같은 비용상의 이유로 대하사극 ‘징비록’을 6개월이나 지난 이후에야 방영될 수가 있었다는 것이다.

만일 ‘징비록’에서 이순신이 활약을 펼치는 해전이 전개된다면 가뜩이나 적자로 허덕이는 KBS에서 비용부담이 크게 발생할 것을 우려해서 ‘징비록’에서 아예 이순신과 해전씬을 제외해버리기로 한 것 같다.


시청료까지 엄청나게 받아먹으면서 KBS 같은 공영방송국이 어떻게 재정적자를 이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쓸데없이 톱스타급들 연예인들에게 1회당 수천만원의 출연료를 지급해왔기 때문에 재정적자가 생긴 것이 아닌가 판단된다.


유재석, 김희애 같은 톱스타들이 1회 출연당 2천만~4천만원의 출연료를 받는다고 하니 기가 막힐 따름이다. 이들이 100회 출연하면 그 돈이 얼마인가?

이렇게 쓸데없이 톱스타라고 떠들어대는 연기자들에게 엄청난 출연료 낭비로 인해서 정작 꼭 돈이 들어가야하는 대하사극 드라마 같은 전쟁씬 촬영이 불발되는 것이다.


이기회에 톱스타들의 출연료에 상한선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KBS, SBS, MBC 방송3사 제작책임자들이 연대해서 톱스타의 출연료 상한선을 1회당 300만원 이하로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하루 일당 단돈 10만원을 받고 하루종일 뼈아프게 일하는 육체노동자들을 생각해보라! 1회에 300만원도 엄청 많은 금액이다.


사실 유재석이 없더라도 얼마든지 다른 예능인들이 그 역할을 훌륭하게 해낼 수가 있다. 김희애가 아니더라도 다른 싱싱하고 젊은 연기자들이 얼마든지 있어 그 역학을 충분히 소화낼 수가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국민들이 꼭 보고싶어하는 질 높고 가치있는 드라마제작 자체에 더 많은 비용을 투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


이순신과 해전이 베제된 김빠진 대하사극 드라마 ‘징비록’을 시청해야 할 지 고민이다. KBS제작진은 다시한번 국민들의 정서를 깊이 해아려서 드라마 ‘징비록’에서 이순신역을 다시 되살려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자기자신을 희생해가면서 나라와 백성을 위기에서 구해낸 영웅 이순신은 조선시대의 최고의 아이콘이기 때문이다.



대하사극 징비록 하이라이트 동영상






♣ ‘징비록’ 출연자들과 배역


김상중 - 서애 류성룡 역

김태우 - 선조 역

김규철 - 도요토미 히데요시(풍신수길) 역

이광기 - 고니시 유키나가(소서행장) 역

이정용 - 가토 기요마사(가등청정)

정흥채 - 이여송(리루쏭)

김혜은 - 귀인 김씨 역

노영학 - 광해군 역

황인영 - 의인왕후 박씨 역


윤홍빈 - 임해군 역

정태우 - 이천리 역

이관훈 - 신명철 역

한지완 - 한설희 역


이재용 - 아계 이산해 역

남성진 - 한음 이덕형 역

임동진 - 오음 윤두수 역

선동혁 - 송강 정철 역

최철호 - 백사 이항복 역

김형일 - 신립 역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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