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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통쾌한 조니 와이즈뮬러의 타잔 영화, 동영상 (타잔과 유인원)

 

 

70~80년대에 국내에 TV드라마 시리즈로 방영된 큰 인기를 끌었던 ‘타잔’을 아십니까?

‘타잔(Tarzan)’은 먼저 영화로 만들어져서 크게 인기를 끌자 이후 드라마시리즈로 만들어서 인기리에 방영되었고 디즈니랜드사에서 3D 에니메이션영화로도 만들어지는 등 1918년 처음 제작된 타잔영화는 현대에까지 계속 만들어지고 있는 아마 가장 장수한 케릭터가 아닐까 합니다.

 

 

 

먼저 ‘타잔’의 유래에 대해서 간략 소개하지요.

타잔은 1913년에 쓰여진 미국의 에드가 라이스 버로우즈(Edgar Rice Burroughs)의 소설 "유인원 타잔(Tarzan of The Apes)"이 타잔의 효시이지요. 소설 ‘유인원 타잔’은 총 26부작으로 만들어질 정도로 크게 인기를 끌자 이후 허리우드 영화와 드라마로도 수없이 만들어지게 되었지요.

 

타잔(Tarzan)의 최초 영화는 엘모 링컨이 타잔역으로 분한 1918년작 ‘타잔의 로맨스’(The Romance of Tarzan)가 타잔영화의 효시로 알려지고 있지요. 물론 이때는 무성영화로 제작되었지요.

이후 타잔영화는 크게 붐을 타게 되고 그 인기가 오랫동안 지속되어서 총 40편의 타잔영화가 만들어졌다고 하니 동일한 주제의 영화가 이렇게 오랫동안 장수한 것은 타잔영화 이외에는 없을 듯 하군요.

 

영화 ‘트로이의 목마’가 크게 히트하자 이영화를 리메이크한 영화가 3번 정도 더 만들어져서 재미를 보았지만 타잔영화처럼 동일한 주제를 40번 이상 리메이크한 경우는 아마 전무후무한 기록이 아닐까 합니다. 더욱이 드라마로도 수없이 만들어져서 인기를 끌었는데 영화와 드라마가 동시에 크게 히트한 작품으로 ‘타잔’은 역사에 길이 남을 만한 작품이라고 할 정도이지요.

 

‘타잔’영화가 1918년 무성영화시대부터 만들어졌지만 진정한 타잔 영화는 유명한 조니 와이즈뮬러때 만들어졌다고 봐야 하지요.

조니 와이즈뮬러 이젠에도 8편의 ‘타잔’영화가 만들어졌지만 무성영화이거나 주인공 타잔은 무식한 원시인에 지나지 않았지요. 즉, ‘타잔’의 캐릭터가 유인원 즉, 고릴라나 원숭이류와 비슷한 존재로 주인공으로서의 카리스마를 지니고 있질 못하였지요.

 

 

✦ 조니 와이즈뮬러의 타잔 영화, 타잔 영화의 전성기

 

 

 

그러나 1930년대 수영선수 출신으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5번이나 따내었던 조니 와이즈뮬러(Johnny Weismuller)가 타잔으로 분한 영화 ‘타잔과 유인원’ 때부터 타잔영화가 싹 달라집니다.

드디어 인간의 모습을 하고 인격을 갖춘 완성형 타잔이 조니 와이즈뮬러에 의해서 완성되었지요. 큰 키에 야성미가 물씬 풍기면서 섹시어필한 인격형의 ‘타잔’영화가 조니 와이즈뮬러에 의해서 구현되면서 타잔영화는 큰 인기를 끌게 되었으며 허리우드영화의 거물급 흥행카드로 군림하게 되었지요.

 

조니 와이즈뮬러에 의해서 원시인(유인원)타잔이 멋지고 야성적인, 그리고 세련된 타잔으로 변모하자 타잔영화는 흥행에 크게 성공하게 되었지요.

 

 

이렇게 타잔영화의 큰 인기를 바탕으로 조니 와이즈뮬러는 32년부터 48년까지 무려 ‘타잔’영화를 12편이나 촬영한 ‘최장수 타잔’이 되었지요. 그리고 오늘날에도 타잔의 대명사로서 타잔의 아이콘으로서 제일 먼저 거론되는 배우가 바로 조니 와이즈뮬러이지요.

조니 와이즈뮬러(Johnny Weismuller)는 1932년 MGM영화사에서 제인역의 미모의 허리웃여배우 ‘모린 오설리번(Maureen O'Sullivan)’와 함께 ‘타잔과 유인원’을 첫 촬영하여 크게 히트하였고 그녀와 ‘타잔과 친구들’ ‘타잔의 탈출’ ‘타잔의 숨겨진 보물’ ‘타잔의 뉴욕모험’ 등 총 6편의 ‘타잔’영화를 찍었지요.

 

조니 와이즈뮬러와 초기 '타잔'영화를 여섯편이나 함께 찍은 제인역의 '모린 오설리반'

 

그리고 영화사를 RKO사로 옮기어서 제2의 제인인 금발의 미녀 ‘브렌다 조이스(Brenda Joyce)’와 함께 ‘타잔과 아마존’ ‘타잔과 여자사냥꾼’ ‘타잔과 인어’ ‘타잔과 표범여인’ ‘타잔과 트라이엄프’ 등 총 6편의 타잔영화를 더 찍게 되지요.

 

이 조니 와이즈뮬러가 주연을 맡았을 때가 타잔영화의 전성기로서 가장 우수한 작품들이 많이 만들어졌었고 조니 웨이즈뮬러는 타잔의 캐릭터를 가장 잘 표현해준 배우로 큰 명성을 쌓게 되지요.

조니 와이즈뮬러는 총 12편의 ‘타잔’영화를 촬영하고 난 후 48년 은퇴를 하게 되지요. 조니 와이즈뮬러가 물러난 후에도 타잔영화는 아프리카의 생생한 자연과 동물의 등장과 정의감 넘치는 타잔의 모험과 액션으로 인하여 가장 큰 인기와 흥행의 캐릭터로 급부상하였고 그후 수많은 2세,3세의 타잔들이 출연하면서 수많은 타잔 후속작품들이 계속 만들어지게 됩니다.

 

48년 타잔의 아이콘이었던 조니 와이즈뮬러가 은퇴한 뒤에도 그의 뒤를 이어서 렉스 바커(Lex Barker), 고든 스콧 마호니(Gordon Scott Mahoney), 마이크 헨리(Mike Henry), 론 엘리(Ron Ely), 마일즈 오키프(Miles O'Keeffe), 크리스토퍼 람베르(Christopher Lambert) 등이 많은 차세대 타잔들이 나타나서 ‘타잔’영화는 계속해서 제작되었고 그 흥행은 계속 이어지게 되었답니다.

 

1981년에는 현대판 타잔영화인 보 데렉, 마일스 오키프가 주연한 ‘유인원, 타잔 Tarzan, The Ape Man’이 만들어졌으며 1984년에는 크리스토퍼 램버트 주연의 ‘그레이스톡 타잔, Greystoke The Legend Of Tarzan, Lord Of The Apes’이 또다시 만들어지게 되지요. 80년대 이후에 제작된 타잔영화는 기존의 타잔영화와는 좀 다르게 새로운 각도에서 새롭게 해석되고 재조명되어 다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타잔영화는 2000년 이후 현대에 들어와서도 영화와 3D애니메이션으로 끊임없이 리메이크되고 있을 정도로 그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조니 와이즈뮬러의 ‘타잔과 유인원’ 하이라이트 동영상

 

 

 

 

 

‘타잔’의 줄거리

 

1886년 영국은 자신들의 식민지 통치를 담당할 존 클레이튼를 아프리카로 파견한다.

스코틀랜드 귀족출신인 존 클레이튼은 부인 앨리스와 함께 아프리카로 떠나는데 항해 도중 선원들의 반란이 일어나고 존 클레이튼과 부인 앨리스는 아프리카 오지에 감금당하게 되지요.

존 클레이튼의 부인은 그곳에서 아들을 출산하고 난 후 사망하고 존 클레이튼 또한 사나운 원숭이들의 공격을 받고 죽고 맙니다.

 

존 클레이튼의 한 살배기 아들은 아프리카 숲속에 남겨졌지만 그곳에 서식하던 원숭이 집단에게 발견되고 원숭이 우두머리의 승낙에 따라서 원숭이들이 클레이튼의 아들을 거두워서 키우게 되지요.

클레이튼의 아들은 피부색이 하얗다고 해서 원숭이무리에서 ‘하얀 피부’를 뜻하는 아프리카어 ‘타잔’으로 불리워지게 되며 ‘타잔’이 결국 그의 이름이 되었지요.

 

성인이 된 타잔은 골격이 커지고 힘도 장사라서 사냥에 능통했으며 행동은 민첩해졌지요. 그런 와중에 타잔은 원숭이무리의 우두머리가 자신의 친아버지를 죽였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결국 그우두머리와 결투를 별여서 우두머리를 죽이고 자신이 원숭이무리의 새로운 우두머리가 되었지요.

타잔은 자신이 관할하는 원숭이집단을 아주 평화적으로 통치하면서 숲의 평화와 안정을 찾아가던 중 밀림탐사를 나온 탐사대와 조우하게 되었지요.

 

인간의 이성과 동물적인 야성을 동시에 갖고 있던 타잔은 자신과 외모가 비슷한 인간종족을 보게 되면서 한편으로는 혼란을 느끼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인긴들에게 호기심을 느끼게 되며 그들을 미행하게 되지요.

그러던 중 그 탐사대의 수장인 포터 교수의 딸 제인을 만나게 되는데요.

 

숲속에서 길을 잃었던 제인을 자신의 보금자리인 아늑한 나무위로 데려와서 원숭이들로 하여금 그녀를 보호해주게 하였지요.

한편 자신의 딸을 밀림에서 잃어버린 탐사대 포터일행은 타잔과 원숭이일행이 자신의 딸 제인을 납치해간 것으로 오해하고 원숭이들에게 총을 발사해서 죽이고 타잔에게도 총을 발사하여 타잔도 총에 맞아 숲속으로 달아났지요.

 

 

숲속으로 쫒기던 타잔은 숲에서 암사자를 만나게 되고 굶주린 암사자는 타잔을 먹이감으로 생각하고 타잔을 쫒아오는데 결국 타잔과 암사자와의 싸움이 벌어지게 되는데 이장면은 명장면으로 유명하지요.

타잔은 총에 맞아 부상당한 상태에서도 암사자를 쓰러뜨리고 칼로 숨통을 끊어놓자 이번에는 숫사자가 타잔에게 달려들지요.

타잔은 사나운 숫사자와의 힘겨운 싸움에서 숫사자의 등뒤에서 숫사자의 목을 감싼 채 움직임을 둔화시키고 갖고 있던 칼로 숫사자의 목줄을 끊어 죽입니다.

 

결국 암사자와 숫사자 모두를 죽인 타잔은 그만 탈진하고 마는데 타잔의 신호를 듣고 달려온 코끼리가 쓰러진 타잔은 긴코로 감아서 보금자리까지 운반해주는 장면은 신기할 따름이지요. 더욱이 숲에 내려놓은 코끼리가 기절한 타잔을 코로 물을 운반해서 물로 얼굴을 뿌려주어 깨어나게 하는 장면 또한 보기에 흥미로왔지요.

 

30년대에 만들어진 영화치고는 상당히 완성도가 높은 영화라고 보여지며

‘인간과 사자와의 싸움 장면’ 등 지금이라면 도저히 만들 수 없는 수준의 영화를 30년대에 만들었다는 자체가 신기할 따름이지요.

단지 영화가 흑백이라는 점이 아쉽지만 영화의 구성이 뛰어나며 각종 동물 등 볼거리가 워낙 많아서 흥미로왔지요.

제인으로 나온 ‘모린 오설리반’의 깜찍하고 예쁜 연기가 아주 인상적입니다.

제인역의 ‘모린 오설리반’은 ‘조니 와이즈뮬러’와 6편이나 함께 타잔시리즈를 찍은 던 ‘조니 와이즈뮬러’의 초기 파트너였었는데 연기가 아주 일품인 당대의 톱스타였다고 합니다.

 

1932년에 만들어진 영화인데 암사자, 숫사자, 코끼리, 표범, 악어, 누우, 원숭이 등 많은 동물과 맹수들이 함께 나오며 인간(타잔)과 사자가 싸우는 장면은 정말 흥미진진하며 어떻게 촬영했는지 매우 놀랍고 충격적이기까지 하네요.

지금처럼 3G 그래픽기술이 발달한 현대에서는 그래픽으로 만들 수밖에 없는 인간과 사자의 싸움 영상을 그당시에는 사람과 사자가 실제 연기를 통해서 촬영했다고 하는데 어떻게 촬영했는지 정말 놀라울 따름이네요.

 

타잔역으로 나온 조니 와이즈뮬러는 키가 191cm나 되는 장신에다가 올림픽에서 수영으로 금메달을 5번이나 딸 정도로 근력과 운동신경이 뛰어난 배우인데 실제 영상에서 사자와 직접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과 사자가 무는 듯한 장면등이 나오는데 촬영할 때 부상도 많이 당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조니 와이즈뮬러는 이렇게 위험천만한 타잔영화를 무려 12편이나 촬영했다고 합니다.

 

아뭏튼 조니 와이즈뮬러가 출연한 ‘타잔과 유인원’은 웬만한 동물다큐 영화보다 훨씬 더 흥미로우며 진한 휴머니즘이 느껴지는 걸작이랍니다.

 

 

 

'모린 오설리반'에 이어 '조니 와이즈뮬러'의 두번째 파트너로 제인역을 맡았던 '브렌다 조이스'도 후반기 6편의 타잔영화에 함께 출연했다.

 

 

'타잔과 그의 친구들'에서 콤비로 함께 출연한 '모린 오설리반'과 '조니 와이즈뮬러', 두사람은 타잔 영화를 총 6편이나 함께 촬영했다.

 

타잔영화에 콤비로 함께 출연했던 '모린 오설리반'과 '조니 와이즈뮬러'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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