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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천지 괴물 출현설, 목격담과 사진, 세계 4대 괴물




중국 신화통신에서 거의 해마다 보도하는 빅토픽이 있다. 바로 백두산천지 괴물이다. 2000년도부터 작년까지 여름이 되면 으레 중국 신화사 통신을 비롯해서 여러 매체들이 백두산에서 괴물(괴생명체)가 나타났다는 보도로 큰 화제를 뿌리고 있고 세계적으로도 큰 관심을 끌

고 있다.





2013년 7월 30일에도 백두산에서 괴생명체에 대한 목격담과 사진까지 신문에 실어서 큰 화제를 불러온 적이 있었다. 심지어 과거에는 백두산에서 괴물 20마리가 동시에 목격되었다는 보도를 한 적이 있었다.

이처럼 백두산(장백산)의 괴물 목격담은 해마다 치르는 통과의례의 하나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2003년도에 중국 신화통신 등이 보도한 백두산 괴물 관련 보도는 다음과 같다. 백두산(장백산長白山) 천지에서 또다시 괴물(괴생명체)가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2003년 7월 11일 20여마리의 괴물들이 50분간 천지 수면위로 머리를 드러냈고 천지에 놀러왔던 관광객등 10여명이 이를 목격했다는 것이다.



목격자 장우펑(張魯風) 길림성 임업성부청장은 ‘50여분 동안 괴물들이 다섯 차례나 수면위에 나타났으며 이들의 모습은 1~2분간, 어떨 때는 20~30분간이나 볼 수 있었다’고 목격담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괴물이 보인 곳까지는 2~3㎞ 정도돼 50배 망원경으로 봐도 작은 흑백의 점으로 보였으나 천지에서 괴물이 한꺼번에 이렇게 많이 나타나기는 100년래 처음’라고 말했다.


당시 백두산 천지에서 관광을 하고있던 10여명이 목격했다고 하며 길림성 임업성부청장까지 직접 목격했다는 것이다.

백두산 천지 괴물목격담은 196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 지린성(길림성) 시상국직원이 6~7마리의 천지 괴물을 보았다고 한다.



가장 최근에 백두산 천지 괴물 목격담은 2013년 7월 29일경 백두산(장백산) 화산관측소 관리원 우청즈씨의 목격담인데 우청즈씨는 괴물이야기와 그가 촬영한 괴생명체 출현 사진을 공개하기까지 했다.

화산관측소 관리원인 우청즈씨는 백두산 화산활동 관측을 위해 천지 호수 근처에서 동료와 함께 온천의 수온을 측정하던 중에 우연히 새끼 사슴과 흡사 모양의 연녹색 괴생명체가 머리 부분만 드러낸 채 수면 위를 빠르게 헤엄쳐가는 광경을 목격해서 바로 카메라로 촬영했다고 한다.


카메라에 찍힌 백두산천지 괴생명체의 모습은 해상도가 낮아 괴물의 정확한 모습은 판단하기 어려운데 뭔가 뿔 같은 것을 단 물체가 수면 바로위에 모습을 드러낸 무언지 정체 모를 생명체의 머리부분이 찍혔다.

백두산 천지 괴물 목격담은 해마다 여름이면 되풀이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백두산 천지의 괴물 목격담은 100년 전부터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 오래된 이야기이며 약 20m가 넘는 엄청난 크기의 괴생명체가 천지에 살고 있다는 등 구체적인 내용도 전해지고 있는데 백두산 천지 괴물과 관련된 사진이나 동영상을 통해서는 괴물인지, 아니면 단순한 물고기나 새 종류인지를 확인이 어렵다는 맹점을 가지고 있다.



백두산 천지 괴물 촬영 동영상















백두산 천지 괴물 출현에 대한 반론도 제기되고 있다.

‘중국청년보’는 ‘해마다 7월이면 천지 괴물이 출현하는데 이는 천지의 관광 성수기와 정확히 일치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백두산 천지의 괴물 출현설은 백두산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돈’과 관련있다고 꼬집는 기사를 싫었다.


‘중국청년보’는 ‘신화사’가 인터뷰한 목격자의 신분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신화사’가 인터뷰한 두 명의 목격자는 모두 백두산에 위치한 지린성(길림성)의 임업국 부국장과 장백산 국가급자연보호구 관리국장이었다.

‘중국청년보’는 이들 목격자들은 장백산(백두산)과 특수한 관계에 있는 사람들이며 결국 이들은 한편이라고 비꼬았다.



즉, ‘중국청년보’는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는 백두산 괴물출현설은 길림성이 백두산 관광을 활성화하고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홍보사업의 일환이며 조작이라는 것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이다.

실제로 이같은 ‘백두산 천지 괴물’ 출현설이 언론등에 보도되고 난 후에 백두산 괴물을 목격하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어서 홍보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한다.


현재 백두산 천지에는 ‘신화사’ 보도 후 비디오캠 등을 손에 든 관광객들과 취재진들로 연일 만원을 이루고 있고, 천지 괴물을 찍었다는 비디오테이프가 등장하고는 있지만 정확한 진위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결국 백두산 괴물 출현설도 네스호의 괴물 네시 이야기처럼 조작으로 만들어낸 모형 자작극이 아닐까 하고 의문을 품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진다는 점이다.

‘백두산 천지 괴물은 백두산 천지의 물을 모두 퍼내기 전에는 진위여부를 확인할 수 없으며 그 전까지는 거짓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말한 한 네티즌의 말이 실감있게 들린다.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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