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우수에 젖은 미녀 ‘비비안 리’

   

 

 

 

비비안 리 1913년생 인도 출생
국적 영국
신장 161cm
런던의 로얄 아카데미에서 연기 공부

역대 허리웃 여배우중 가장 고전적인 미인이자 미인의 원조격인 비비안 리는 허리우드 미녀 배우 하면 항상 떠오르는 여배우다
출연한 영화는 소수에 불과하지만 비비안 리는 40~50년대 허리우드 영화에 가장 강렬한 족적을 남겼고 그리고 그녀의 영화처럼 54세 나이에 바람처럼 사라져갔다 비안 리가 출연한 명작은 4~5편 소수에 불과하지만 그녀만의 아름다운 카리스마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전세계 팬들로부터 찬사를 받았고 그녀가 출연한 영화는 전세계 팬들의 심금을 울리며 가슴속 깊이 각인되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애수’ ‘안나 까레리나’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이름만 들어도 활홀한 이 영화들에 당당히 주연이라는 명함을 내걸고 출연한 비비안 리를 생각하면 ‘우수’ ‘고뇌’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우수에 찬 미인, 고뇌하는 미녀의 이미지가 강렬하게 떠오르는 건 비비안 리가 출연한 ‘애수’에서 보여준 청순하고 가련하고 슬픈 여주인공의 이미지가 너무 강하게 각인되어서인가 보다

 

06년 영국의 버틀그린 음료회사가 조사한 역대 영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에 비비안 리가 1위에 뽑혔다고 하며 2위는 엘리자베스 테일러이고 3위는 캐서린 제타존스가 뽑혔다고 하는데 비비안 리가 죽은 지 40년이 지난 후에도 미인 1위에 뽑힐 만큼 그녀의 미모는 지금까지도 최고의 찬사를 받는다


엘리자베스 테일러보다 더 아름답다고 평가를 받았다고 하니 더 말할 필요가 있을까? 내가 어렸을 때 형님이나 누님들에게 자주 듣던 말이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100% 미인이고 데보라 카나 오드리 헵번은 99% 미인이라는 말이었다

비비안 리는 35년 ‘날 보고 웃어봐요’로 영화계에 데뷔하였고 제작자 데이비드 셀즈닉의 눈에 들어 39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스칼렛 오하라 역으로 출연하여 세계적인 스타 반열에 오른다 이 영화는 허리우드 역사상 다섯 손까락에 꼽힐 만한 대작중의 대작으로 이 영화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뛰어난 연기력과 아름다운 미모를 동시에 인정받은 비비안 리는 이 영화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는다


깜찍하고 여우같으면서 애교스러운 연기는 오직 비비안 리만 가능한 연기력이었고 그녀를 스칼렛 오하라 배역을 위해 스카웃한 데이비드 셀즈닉의 안목과 예상은 적중했고 크라크 게이블과 더불어 호흡을 멋지게 맞추며 정열적으로 연기를 펼친 그녀로 인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불후의 걸작이 되었고 흥행에도 대성공을 거두게 된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출연 1년 후 40년 영화 ‘애수’로 또한번 스타덤에 오른다


허리우드 미남스타인 로버트 테일러의 연인으로 나온 비비안 리는 청순하고 가련한 여인상을 아주 훌륭히 연기하며 전세계의 수많은 관람객들의 심금을 울렸고 이 영화 또한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영원히 세겨진 명작으로 꼽는 작품이다

 

‘애수’의 마지막 장면에서 착하고 사랑스런 애인 로버트 테일러에게 자신의 직업(창부)를 밝히는 쪽지 한 장만 남기고 사라진 그녀는 워털루 다리위에서 달려오는 트럭에 몸을 던져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데 남녀를 불문하고 진한 감동과 눈물을 자아내게 하는 뛰어난 연기력은 오직 비비안 리만이 가능한 그녀만의 전유물이다
실제 이 영화는 6.25 동란 당시 우리나라 부산에서 개봉되어 수많은 젊은 남녀들을 울리고 울렸던 영화라고 한다

 

 

 

 

비비안 리는 런던에서 연극배우로 활동을 하였는데 세익스피어 연극무대에 서게 되고 여기서 만난 운명적인 연인, 로렌스 올리비에를 만나고 로렌스 올리비에와 많은 연극무대에서 상대역으로 출연하면서 그와의 사랑을 키워갔으며 결국 전남편과 이혼 후 40년에 올리비에와 재혼하게 된다

 

48년 영화 ‘안나 까레리나’에 출연하였고 51년에 영화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에 출연하여 두 번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그녀의 탁월한 연기력을 다시 한번 재확인하였다 이 영화에서 허영과 환상에 사로잡혀 과거의 영광만을 상기하면서 살아가는 편집광적인 이혼녀의 연기도 훌륭히 해내었는데 자신을 상류사회의 교양미 넘치는 인기 높은 여자라는 착각속에 빠진 그녀를 그녀가 무식하고 천박한 남자라고 경멸하던 제부(동생의 남편)에게 강간당하고 마침내 실성한 여인이 되어 정신병원에 끌려가는 와중에도 초대장을 받고 옛 연인을 만나러 가는 환상에 빠진 여인의 연기 또한 훌륭히 해냈고 결국 또 한번의 아카데미 상을 거머 줘었다

 

이렇게 비비안 리는 여러 편의 대작에 출연하였지만 그녀가 출연한 영화는 소수에 불과하다(14편) 오히려 그녀는 사랑하는 남편 로렌스 올리비에와 함께 하는 가정에서 더욱 많은 시간을 할애했고 간간히 연극무대에도 오른다
60년 로렌스 올리비에와 이혼 후 그녀는 심한 우울증에 시달리며 정신적 육체적으로 쇠약해져 갔고 67년 54세의 나이에 페렴으로 사망했다 

 

 

 

 

 

 

 

 

 

 

 

 

 

 

 

 

 

 

 

 

 

 

 

 

Posted by 프린스.
,
반응형
 

 



나자리노

74년 아르헨티나 제작 / 공포 판타지 영화

레오르나도 파비오 감독

조시 카메로, 라우타로 무루아 주연

후안 조시 가르시아 카피 배경 음악

주제곡 'When a child is born'

 




 

저주받은 늑대 청년의 아름답고 슬픈 사랑 이야기

서양에서는 유별나게도 늑대와 관련된 전설들이 많이 있는데 그만큼 유럽에서는 중세에 늑대들이 많이 있었고 늑대들이 사람들과 가축들에게 피해를 많이 입혔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허나 지금 유럽에는 늑대는 거의 멸종된 상태로 늑대와 관련된 낭만적인 이야기나 공포스런 이야기들은 과거의 일로 현재는 영화의 소재로 삼고 있을 뿐이다. 과거 우리나라에도 구미호 같은 여우와 관련된 전설들이 많이 있듯이 유럽에서는 늑대가 여우를 대신하여 전설의 주요 소재가 되었던 것은 사람들이 사는 주변에 그만큼 늑대들이 많이 있었고 유럽 사람들의 생활에 적든 크든 적지 않은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다.

 

시골에서 사람들이 키우는 양들 주변에 배회하면서 손쉬운 먹이감인 양들을 잡아 먹는 등 목동들에게 피해를 많이 입혔던 늑대는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이미지의 대상으로 낙인이 찍히다 보니 오랜 세월 동안 사람들 사이에 구전되는 과정에서 덧칠해지고 보태져서 주로 공포스런 존재나 저주를 받은 존재로 형상화되고 전승되어 오늘날에는 공포영화들의 주요 소재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런 늑대에 관한 전설들을 짜깁기 해서 만들어진 영화중의 하나가 바로 나자리노이다. 

인간에게 피해를 많이 입혀 혐오감만 주었던 늑대가 이 영화에서는 저주받은 인간의 또 다른 형상으로 나타난다 늑대인간을 소재로 한 영화들이 서양에서는 많이 만들어져 왔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성공했고 가장 감동적이었던 영화가 바로 나자리노이다.

  

나자리노는 아르헨티나 영화로써는 이례적으로 상당히 흥행에 성공한 작품으로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영화이며 미국 박스 오피스 1위를 한 기록을 세웠으며

우리나라에서도 70년대 중반 상영되었는데 개봉 당시 서울에서만 35만 명의 관람기록을 세웠을 정도 큰 인기를 끌었던 당시 최고의 화제작이었다., 지금과 달리 인구가 적었던 70년대 중반에는 영화 흥행의 손익분기점은 3만 명 정도이며 관람객들이 5만 명 정도이면 어느 정도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되는데 서울 35만 명을 기록했다는 것은 년간 최고의 흥행이라 할 만큼 기록적인 수치이다.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영화 사랑의 스잔나가 관람객 17만 명으로 그 해 최고의 흥행작으로 평가된 것을 감안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특히 너무나도 아름다운 유명한 주제곡 'When a child is born'은 지금도 많은 올드 펜들에게는 가슴 깊이 새겨진 추억의 선율로 남아있다.

 





                            나자리노 숏영상                                 11분





아르헨티나의 작은 시골 마을의 한 가정집에서 일곱 번째 아이를 임신하게 되는데 그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마녀가 와서 이야기하기를 일곱 번째 아들이 태어나면 저주받은 아이가 태어나게 되어 그 아이가 마을에 재앙을 가져오고 그 아이는 보름달이 뜨면 늑대로 변하는 저주를 받게 된다고 하며 절대 아들을 낳지 말라고 충고하지만 일곱 번째 아들은 예정대로 태어나게 되고 그 아이는 무럭 무럭 자라 건강하고 씩씩한 마을 청년이 되어 있었고 이 청년이 바로 주인공인 나자리노 크루즈이다. 마을 사람들의 걱정과 우려와는 달리 그는 그 때까지만 해도 별탈 없이 잘 지내고 있었다. 그런데 그 마을에 아름다운 금발의 처녀 크리셀다가 나타나고 그 때부터 상황은 반전된다.

마을 축제에서 크리셀다를 보고 첫 눈에 반한 나자리노는 결국 그녀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이때부터 나자리노에게는 예정되었던 저주의 전조가 나타나게 된다

 

사랑을 택하고 저주를 받을 것인가 아니면 사랑을 버리고 저주를 풀 것인가

크리셀다와 사랑에 빠진 나자리노에게 나타난 한 악마는 그에게 사랑을 버리는 대가로 미리 예정되었던 저주를 풀어주고 금은보화를 주겠다고 제안을 하지만 나자리노가 사랑을 택하게 되자 운명처럼 저주는 시작된다 
나자리노는 보름달이 뜨는 밤에 늑대로 변하여 사람들과 가축을 죽이고 마을 사람들에게 쫒기게 되는 불쌍한 늑대인간이 되어 버린 것이다.
낮에는 사람이 되었다가 밤에는 늑대가 되어 마을사람들에게 쫒겨다니면서 황량한 벌판을 정처 없이 헤메이고 다니는 처량한 신세의 늑대인간 나자리노는 소중한 사랑을 택한 그 대가는 너무나도 처절한 것이었다.



결국 늑대인간이 되어 비극적인 종말을 맞게 되는 불쌍한 나자리노는 당시 많은 관람객들의 눈시울 뜨겁게 만들었던 추억의 아름다운 영화로 가슴속에 각인되었다.

마지막 장면에서 악마가 나자리노에게 간청하는 말이 인상적이다
나자리노, 자넨 사랑을 택한 대가로 곧 천국으로 가게 될 거야, 천국에 가거든 하나님께 잘 말씀드려서 나를 좀 구해주게나, 사실 나 지금 너무 힘들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다면 나도 사람들에게 빵과 사랑을 나눠주고 싶어, 나자리노, 내 부탁 잊지 말게나라고 악마가 나자리노에게 부탁하는 대사가 특히 인상적이다. 너무나도 인간적인 감정을 가진 악마가 아닌가
자신의 구원을 부탁하며 눈물을 흘리면서 간청하는 악마. 영화 '나자리노'는 여러가지로 
재미있는 부분이 많이 있다.
사랑과 저주사이에서 방황하는 인간의 모습, 동정을 자아내는 인간적인 악마의 모습,
금발의 미녀 '크리셀다'의 독특한 이미지, 지옥을 상징하는 동굴의 모습, 죽음으로써 천국에 들어가는 나자리노와 크리셀다.
나자리노는 공포영화라기 보다는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맬러 판타지 영화로 느껴지는 영화이다.

 

아름다운 주제곡인 'When a child is born'은 우리나라에서 이 영화 상영 후에 큰 인기를 끌게 되었고 여러 명의 가수들이 이 곡을 번안해서 불렀을 정도로 오랫동안 사랑받았던 곡이다. 영화보다도 음악이 더 아름다웠던 나자리노로 기억되고 있다.






When a child is born' / 가사

 

A ray of hope flickers in the sky
A tiny star lights up way up high
All a cross the land dawns a brand new morn'
This comes to pass when a child is born

A silent fish sails the seven seas
The wind of change whisper in the trees
And the walls of doubt crumble tossed and torn
This comes to pass when a child is born

A rosy dew settles all a round
You got the feel you're on solid ground
For a feel up too no one seems for long
This comes to pass when a child is born

It's all a dream and illusion now
It must come true sometime soon some how
All a cross land dawns a brand new morn
This comes to pass when a child is born

 

 

 

 


 


Posted by 프린스.
,
반응형

 





Deep Purple의 April

 

 

 

 

70년대를 풍미했던 영국의 5인조 그룹으로 락큰롤을 변형시킨 새로운 음악,

하드록을 추구했던 인기그룹인 딥파플의 연주인 "April"은 서정성이 강하게 풍기는

연주곡으로 전자기타 연주가 특히 뛰어난 곡이다.

딥파플 - 보컬: 로드 에반스, 기타: 리치 블랙모어, 키보드: 존 로드, 베이스: 니키 심퍼(1969년 탈퇴), 드럼: 이언 페이스

 

 

 

 

 

 

 

 

 

 

 

 






 

 

 

 

Posted by 프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