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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노란리본 달기 켐페인, 의미와 유래, 실종자 무사귀환 메시지




진도앞바다 침몰 여객선 ‘세월호’ 실종자의 무사 귀환의 메시지를 담은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이 들풀처럼 번지고 있다. ‘세월호’ 침몰사고 11일째를 맞고 있는 지금 아직도 ‘세월호’ 실종자 수색은 계속되고 있으나 추가로 구조된 실종자가 나오지 않아 국민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이런 와중에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이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으며 연예인들도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이 동참하고 있어서 실종자 구조를 바라는 국민들의 마음이 모처럼 하나로 모아지는 흐믓한 소식이다.





노란리본은 2차세계대전 당시 유럽을 중심으로 전쟁터에 출전한 사람들의 조속한 무사 귀환을 바라는 의미에서 노란리본을 나무에 매달은 것에서 유래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세월호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마음에서 자신의 SNS, 메신저 프로필 사진을 노란리본 이미지로 사용하는 캠페인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은 대학동아리 ALT가 처음 시작한 것으로 지난 4월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게시판에 ‘카카오톡 세월호 희망의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에 동참해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노란색 바탕에 검정색 리본 그림이 그려져 있고 리본 그림 밑에는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노란색을 선택한 이유는 정치적 의미가 전혀 없이 단지 세월호 침몰사고로 안타깝게 실종된 사람들의 무사 귀환만을 바라는 순수한 마음에서 출발한 것이라고 한다.



한편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리본 사진을 휴대전화에 저장한 후 카카오톡 내 프로필 이미지를 변경하면 된다.


4월 26일에는 걸그룹 소녀시대가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배우 장근석과 심혜진, 김수현과 박지빈등 유명연예인들도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으며 청와대도 동참하고 있다.

배우 유은호는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금 이 순간 모든 국민들의 염원을 한 장의 그림에 담아봤습니다. 해바라기의 꽃말이 기다림과 그리움이라고 하지요. 세월호 침몰 실종자분들의 무사귀환을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이 직접 그린 노란 리본이 묶인 세 송이의 해바라기 그림을 공개하며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했다.


유은호가 직접 그린 노란리본을 단 해바라기


또한 2014년 세계치어리딩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과 미국, 일본 선수단이 대회 개막식에서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노란리본 캠페인에 참여해서 주목을 받고 있다.

4월 26일에는 미국 서부지역 대학생회 연합 소속학생 50여명이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앞에서 추모 모임을 갖고 세월호 실종자들의 생환을 기원하는 노란 리본을 나무에 걸고 노란리본 달기 켐페인에 참여했다고 한다.


로스앤젤레스의 대형 식당 앞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추모 모임에는 교민 외에도 현지 미국인들도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에 참여해서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고 있어서 우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해주고 있다.


사고대책본부는 세월호 침몰 참사 희생자를 한자리에서 추모할 수 있도록 공식 분향소를 안산 화랑유원지에 설치하고 29일부터 조문객을 맞기로 했다.








아래의 노란리본은 제가 직접 만든 노란리본입니다. 마음대로 가져가세요!

그리고 필요한 곳에 붙여넣으시고 

앞으로도 어린 학생들의 가엾은 희생을 결코 잊지맙시다.




- 위의 노란리본 다운받는방법 -

그림 위에서 마우스 오른쪽 클릭 - '이미지를 다른이름으로 저장' 클릭 후

내 컴퓨터의 그림 폴더에 저장하시면 됩니다.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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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기자회견, 미국 오바마대통령 ‘일본의 위안부문제’ 언급, 끔찍한 인권침해




한국을 방문해서 박근혜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미국 오바마대통령이 공동기자회견에서 일본의 위안부 문제를 범죄로 규정하며 끔찍한 인권침해라고 언급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대통령이 공개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일본의 위안부 문제를 명확하게 거론한 것은 처음있는 일로서 매우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동안 미국대통령은 일본의 위안부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면서도 일본의 눈치를 보는 입장이라서 대통령이 위안부문제를 공개적으로 거론하는 것을 삼가왔는데 이번에 한국에 방문한 오바마대통령은 마치 작정이라도 한 것처럼 공개석상에서 일본의 위안부문제를 심도있게 질타한 것은 미국의 대일정책에 있어서 안보와 인권을 분리해서 대응하겠다고 하는 2분법적인 외교정책으로 미국의 일본에 대한 외교정책의 수정으로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며 우리나라로서는 매우 고무적인 상황인 것이다.



과거에 미국은 외교정책에 있어서 한국과 일본 사이에서 일본에 좀 더 기운듯한 태도를 보여왔는데 동해병기 표기 문제도 그렇고 독도문제 등에 있어서도 우리나라의 집요한 구애요청에 대하여 미국정부는 매우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일본에 좀 더 중심추를 두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옴으로써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섭섭함을 안겨주기도 했었다.


그런데 금년초부터 미국정부와 오마바대통령은 일본에 대해서 좀 더 강경한 태도로의 변화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는데 2014년 1월 버락 오마바대통령은 미국 상하원 의결을 거친 일본정부의 ‘위안부 결의안’ 준수를 촉구하는 법안에 서명함으로써 인권문제에 관한 미국의 대일 강경노선으로의 선회를 예고한 바 있다.


‘위안부 결의안’ 내용에는 미국 국무부 장관은 일본 정부가 이 결의안에서 제기된 문제들을 해결하도록 독려할 것을 촉구한다는 내용과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종군위안부 강제동원과 관련해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를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었다.

그리고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오바마대통령이 공식 기자회견에서 더욱 구체적으로 일본의 위안부 문제를 범죄로 규정하였고 ‘인권침해’라고 밝힌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기자회견에서 기자의 질문에 대해 ‘(군위안부 문제에 대해) 당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정확하고 분명한 설명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오바마대통령은 ‘(위안부 문제는) 이해할 수 없는 끔찍한 인권침해다’라고 명확히 밝혔다. 그리고 오바마대통령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본의 솔직한 이해와 인식이 필요하다고도 말했다.


또한 오바마 대통령은 ‘위안부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우리가 들어야 하고, 그들은 존중을 받아야한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 또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이제 55명밖에 남지 않았다면서 너무 늦으면 영원히 해결 못하는 문제가 된다며 일본측이 시급히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한편 오마바대통령의 일본의 위안부문제 인권침해 발언에 대해서 일본정부는 매우 곤혹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일본의 교도통신은 오바마 대통령이 공개석상에서 군위안부 문제에 대해 제대로 거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소개했으며 대부분의 일본 신문들과 방송들도 오바마대통령의 위안부발언을 매우 비중 있게 보도했다.


특히 교도통신은 오바마 대통령이 ‘위안부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우리가 들어야 하고, 그들은 존중을 받아야한다’고 말한데 대해 통신은 ‘일본 측에 은근히 행동을 촉구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관방 부(副)장관은 25일 BS후지 방송에 출연해 이에 관한 질문을 받자 ‘아베총리는 필설로 다할 수 없는 괴로움을 당한 사람들을 생각하면 매우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그러나 정치·외교문제화할 일은 아니다’고 슬쩍 비켜서는 우회적인 말로 입장을 밝혔다.


한편 미 연방 하원은 지난 2007년 일본계 3세인 마이크 혼다 의원의 주도로 2차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동원에 대해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그리고 2014년 1월 미국 상하원에서 의결한 일본정부의 ‘위안부 결의안’ 준수를 촉구하는 법안을 만들었으며 이번에 방한한 오바마대통령이 공동기자회견에서 위안부 문제를 ‘인권침해’로 규정한 것이다.


금년 1월에 의결한 미국의 위안부 촉구법안 대로 향후에 미국의 존 케리국무장관이 일본과의 상대로 위안부문제 해결을 제기하고 독려해 나갈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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